[개봉기] 삼성전자 블루레이 플레이어 BD-D6500

Review 2011.04.16 09:58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구매하려고 알아보는데, 이 제품은 출시된지 얼마 안되서 그런지,제품 출시 뉴스나 뉴스를 스크랩한 블로그 글들은 좀 보이는데, 개봉기나 사용 후기 등이 잘 안보이더군요.
사실 지금 쓰고 있는 TV가 3D 지원이 안되고 3D는 대중화나 표준화가 아직은 시기상조인 만큼,  3D 기능이 들어간 블루레이 플레이어는 지금 필요가 없지만, 가격차도 크지 않고 예뻐서(?) 이 제품(BD-D6500)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본 개봉기 및 사용기에는 3D 미디어 재생에 대한 언급은 없으니 양해 바랍니다. :)
제품의 상세 사진이나 사양은 삼성전자 홈페이지 링크 참조하시구요.
http://www.samsung.com/sec/consumer/tv-video/blu-raydiscplayers-dvd/blu-raydiscplayers/BD-D6500/KR/index.idx?pagetype=prd_detail


개봉
먼저 언제나 즐거운 새제품 박스 개봉입니다.



약간 도톰한 포장재로 본체가 싸여있고, 스티로폼이 완충재로 들어있습니다. 그런데, 스티로폼 조각이 뜯겨나간듯한 마무리가 있네요.


구성품은 단촐합니다. HDMI 케이블, 리모콘, AV케이블, 설명서, 본체.

설명서는 조금 두꺼운 제품사용 설명서와 간단한 설명서 두 개입니다. 보통은 간단한 설명서만 보고 설치하고 사용해도 큰 문제는 없습니다.




외관 살펴보기
다음은 리모콘을 살펴보겠습니다.


국산 Bexel 전지 미개봉품이 같이 들어있습니다. 리모콘이 그리 예쁘게 생기진 않았네요. 사실 있을만한 기능만 있는 것 같긴한데 왠지 복잡해보이는 구성입니다. 버튼 사이 여백이 너무 없어서 그런가요? 조금 길게 뽑고 여백을 두면 어땠을까 생각해봅니다.
TV 전원과 TV의 외부입력 선택 버튼, TV의 채널 및 음량 조절 버튼이 있는데, 이것만 있으면 TV 리모콘이 따로 없어도 되니 편리하긴 하더군요. TV에 대고 인식시키는 과정이 필요한데 집에서 쓰는 TV가 LG 것임에도 잘 등록이 되어서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건전지 뚜껑에는 고무같은 것으로 연결되어 있어서 뚜껑을 분실할 염려가 적습니다. 나름 신경썼다 생각했는데 집에 있는 LG TV 리모콘에도 있더군요. 요즘 AV기기 리모콘들은 다들 신경써서 만드나보네요.


그리고, 시각이 불편하신 분들을 위한 점자가 있습니다. 


중요한 버튼들은 야광으로 되어 있네요. 나름 신경썼다는 생각이 듭니다. 잘 안보이시겠지만 정지 버튼과 재생 버튼에도 점자 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본체 외관을 좀 살펴보겠습니다.


위쪽 표면이 매끄럽지 못한 것은 보호 필름을 안떼서 그렇습니다. 사진보다 실물이 좀 더 예쁩니다.


보급형(?) 기기라서 외부 단자는 많이 없습니다. 광 디지털 음성 출력단자, 유선LAN 포트, HDMI 출력단자 1개와 컴포지트 케이블 단자(노란 영상+빨강,하양 음성), 컴포넌트 케이블 단자(3색 영상) 각 1개씩입니다.


중요하진 않지만, 뒤쪽에 전원 케이블을 거치할 수 있는 부품이 달려있어서 전원선을  반대쪽으로 뺄 때 마감을 조금은 깔끔하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전면은 헤어라인 처리된 금속성 표면으로 깔끔합니다. 디스크 넣는 방식도 기존 트레이 방식이아니고 슬롯인(Slot in) 방식으로 디스크를 밀어넣는 형태에다 버튼도 터치식이라 디자인이 깔끔하게 되었죠. 디스플레이 방식은 LED가 아닌 VFD 방식이라는데 뭐 나쁘지 않습니다. 위 사진은 흐리멍덩하게 보이는데 실은 저건 보호용 필름에 인쇄된 모양입니다. (아직 전원도 넣지 않았거든요. ^^)
그리고, 디스크 넣는 입구 위쪽에도 보호용 필름이 붙어있는데 필름이 있는 상태에서도 디스크가 들어가긴 하지만, 디스크가 나올 때 필름에 살짝 아랫면이 닿는 것 같아서 디스크가 손상될까봐 입구 주변 보호용 필름은 떼어버렸습니다.
본체 다른 부분의 경우는 보호필름에 통풍구쪽은 다행히 구멍이 나 있어서 그냥 두었구요.
참, USB 장치연결 포트는 전면 오른쪽 끝에 뚜껑을 열면 나옵니다.


초기 설정
이제 전원을 연결하고 사용을 해보겠습니다.


처음 전원이 들어오면 설정 상태로 들어갑니다. 디스크 입구 바로 아래쪽에 푸른색의 은은한 조명이 들어오는데, 이것은 항상 켜두든지 디스크 넣고 뺄 때만 켜지든지 꺼두든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기본 설정이 항상 켜짐인 것 같은데, 저는 항상 꺼짐으로 해 두었습니다.


언어 선택하고 화면 크기(16:9 표준, 16:9 전체, 4:3 영화, 4:3 확대) 선택하고 네트워크 설정하면  끝입니다.
화면 크기는 기본이 16:9 표준인데, 저희집은 PDP라 16:9 전체로 설정했습니다.
16:9 표준은 4:3포맷 컨텐츠 좌우에 검은 여백이 생기는데, PDP는 번인 현상으로 자국이 남을까봐 4:3포맷 컨텐츠도 좌우로 늘려주는 16:9 전체로 했습니다.
무선랜 내장 제품이나 네트워크 설정 과정이 있습니다. 저희집 무선 AP는 암호와 MAC 주소, IP를 등록해야 되서 좀 복잡하게 설정했습니다.


디스크는 구멍에 살짝 밀어넣으면 들어갑니다. 뺄 때는 꺼내기(Eject) 버튼을 누르면 중간정도까지 튀어 나와서 집어낼 수 있습니다.


디스크 재생 시 동작 화면 표시입니다. 버튼처럼 된 부분을 터치하면 각 기능이 동작하는데 터치면이 바닥과 수직이라 손가락을 그냥 일반 버튼처럼 앞으로 똑바로 누르면 터치가 잘 안되고, 옆으로 누워서 터치해야 합니다. 미관상은 좋은데 조금 불편하네요. 사실 전면 버튼보다는 리모콘으로 주로 사용하게 되기 때문에 큰 불편은 없습니다.


각 기능 점검
이 제품에는 블루레이 디스크 재생 외에도 USB 외장 장치 지원, 인터넷 연결을 통한 다양한 미디어 재생 및 앱 사용을 위한 스마트 허브, PC 등에 연결해서 PC 내의 미디어를 재생할 수 있는 AllShare 기능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1. 블루레이 디스크 재생
블루레이 플레이어 사용자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을만한 '살아있는 지구'를 시청해 보았습니다. 참 좋습니다. :)
그런데, 중간에 아무 동작을 취하지 않았는데 '현재 모드에서 지원하지 않는 기능입니다' 같은 팝업창이 1-2번 정도 떴습니다. 이건 다시 재현이 안되는데 제가 리모콘을 실수로 눌렀거나 했을 수도 있기 때문에 좀 더 살펴봐야겠습니다.
초기 구동 시간은 대략 20초 정도(살아있는 지구, 드래곤 길들이기의 경우)인 것 같습니다. 디스크는 그보다 빠른 시간(거의 켜자마자)에 삽입이 가능합니다. LG의 신모델의 경우에도 디스크 삽입은 5초 정도, 초기 구동은 18초 정도라고 선전하는데 비슷한 수준인 것 같습니다. 다만, 삼성은 이를 광고에 활용 안하는 것으로 보아 비슷하거나 조금 느릴 것 같습니다. 그래도 블루레이 플레이어 초기 모델들에 비하면 상당히 개선된 것 같습니다.
참, TV와 궁합이 좀 안맞는지 플레이어를 켜는 것과 TV 켜고 외부기기 지원모드로 설정하는 동작의 타이밍이 좀 안 맞으면 TV에서 플레이어 연결 상태를 잘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이 경우 플레이어를 다시 껐다켜야합니다. 일단은 TV가 외부기기로 설정된 상태에서 플레이어를 켜거나 플레이어가 완전히 켜진 상태에서 TV를 외부기기로 설정하면 잘 되는 것 같습니다.

블루레이 미디어가 아닌 일반 DVD도 플레이 해 보았는데, 업스케일 기능이 잘 동작하는 것 같습니다. 기존 DVD 플레이어로 보았을 때보다 좀 더 선명한 느낌입니다.

2. USB 장치 연결
제가 가지고 있는 USB 장치들을 연결해 보았는데, USB 메모리와 외장하드(LETO LHA35SUS)는 인식에 실패했습니다.
Canon HG-10 캠코더는 외장 하드로 인식이 되었으나, .MTS (AVCHD 파일)을 인식을 못해서 아무 파일도 재생할 수 없었습니다.
멀티 카드 리더기와 SD 카드 리더기는 인식하였습니다.
재생 포맷이 .avi, .mkv, .wmv, .mp4, .mpg(mpeg) 로 제한되고 이들도 경우에 따라 재생이 안되므로 외장 기기를 이용한 파일 재생은 환경에 따라 편리한 분들도 계실 것이고 불편한 분들도 계실 것 같습니다.
사진의 경우 해상도가 큰편은 로딩 속도가 매우 느려서 좀 답답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3. AllShare 기능
이 제품은 PC에 있는 파일을 인터넷을 통해 재생할 수 있는 AllShare 기능을 제공합니다. 이 기능을 사용하려면 PC에 AllShare 프로그램이 설치되어 있어야 하는데, 따로 설치 디스크가 포함되어 있지 않고,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아야합니다.
AllShare 다운 받기
위 링크에 들어가셔서 다운로드 센터탭의 소프트웨어 항목을 클릭하시면 Allshare가 보입니다.
AllShare의 자세한 사용 설명 방법은 해당 메뉴얼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설치 후 PC에서 '공유'하도록 설정된 폴더내의 파일들만 블루레이 플레이어에서 보이게 되는데, 지원하는 파일이 USB 장치와 마찬가지로 제한적이므로 저는 잘 안쓰게 되는군요.
특히 공유 폴더 내의 파일이 많은 경우(저 같은 경우 1-2백개 정도 파일이 있는 폴더 여러 개) 라이브러리를 등록하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립니다. 이것은 좀 개선이 되면 좋겠네요.
일단 무선랜을 통해서 PC 내에 있는 (재생 가능한) 파일을 재생하는데는 문제가 없습니다.

4. 스마트 허브 기능
스마트 허브는 인터넷을 통해서 제품에 설치된 앱 등을 통해 다양한 미디어에 접근해서 사용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스마트 허브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이용 약관에 동의를 해야하는데, 여기에는 IP, 로그인 시간 정보 등의 스마트 허브 이용 행태의 자료 수집이 포함됩니다.
뭐 이런 약관은 살펴보지도 않고 OK 버튼을 누르시는 분들이 계시는가 하면, 이런 약관이 상당히 찝찝하게 생각되시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이런 자료 수집에 대해 거부감을 가지고 계신 분들은 스마트 허브를 사용 안하시면 되겠습니다. 저는 일단 무슨 기능이 있는가 살펴보기 위해 동의를 하고 사용을 해보았습니다.




약관에 동의하고 처음 접속하면 첫 화면이 뜨고, 기본 설치된 앱들의 업데이트가 이루어집니다. EBS 지식채널e, EBS 수능, SBS 드라마, 유튜브, 날씨 정보 등 몇 가지 앱이 설치됩니다.
EBS 지식채널e는 조금 오래된(2009년?) 방송 내용이  20-30개 정도 제공되는 것 같네요. 최신 자료들도 올라온다면 참 좋을텐데 말이죠.
드라마의 경우는 유료로 결제해야 보입니다. 유튜브는 나름 쓸만하네요. 추천 동영상, 뜨는 동영상 등을 검색해서 볼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Samsung Apps 코너에서 유,무료 앱을 다운 받을 수 있는데, 스마트폰 앱처럼 수 만, 수십 만개 앱을 생각하시면 안되고, 형식적인 앱이 수 십개 정도 있습니다.
각 나라와 수도를 맞추는 Hello, World 라는 무료 게임도 있는데 괜찮네요.


아, 그리고 설치된 앱을 지우시려면 편집 상태로 들어가셔서 '삭제'를 선택해야하는데,


요렇게 삭제 단추가 안보입니다. 그런데, 오른쪽으로 메뉴를 더 이동해보면 아래 사진처럼 '삭제' 메뉴가 나옵니다. 요건 메뉴 배열을 조정하든지 해서 한 눈에 보이게 했으면 좋겠네요.




펌웨어 업데이트
이 제품을 인터넷, 혹은 USB 장치를 통해서 펌웨어 업데이트가 가능합니다.
처음 제품 구입시에는 2011년 2월 펌웨어가 설치되어 있었는데, 환경설정에서 검색해보니 3월 펌웨어로 업데이트가 가능하더군요. 그래서 인터넷으로 펌웨어 업데이트를 해 보았는데, 큰 문제없이 잘됩니다.
그런데, 홈페이지에는 4월 8일자로 새로운 펌웨어가 올라왔는데 인터넷 업데이트로는 검색이 안되네요. 아마도 인터넷 업데이트는 서버에 따로 올라줘야하는데 더딘가 봅니다. (아니면 거꾸로 인터넷이 먼저 업데이트되고 4월 8일에 홈페이지에 올려놓은지도 모르겠네요.)
그런데, 펌웨어 업데이트에 어떤 기능이 추가되고 버그가 수정되었는지 정보가 전혀 없어서 좀 아쉽네요. 업데이트를 꼭 해야하는지 안하는지 판단할 수 있는 정보가 아무것도 없어서 좀 답답합니다.


이벤트
현재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이 제품을 포함한 블루레이 플레이어 구매자 분들에게 블루레이 타이틀을 무료 배송해주는 이벤트를 하고 있습니다. 기간은 2011년 4월 1일 부터 4월 30일 까지인데 매달 타이틀만 바뀌면서 계속 진행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슈퍼 하모니 페스티발 안내 링크

이 모델을 4월달에 구입하신 분들은 드래곤 길들이기, 볼트, 오션즈 원더랜드 3가지 중 한 가지를 선택해서 받을 수 있습니다. 잊지말고 꼭 신청하셔서 타이틀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이벤트를 통해 받은 타이틀은 프로모션용으로 일반 소매 판매용이 아니라고 써있네요.


마치며
이상으로 삼성전자의 새로운 3D 블루레이 플레이어인 BD-D6500을 간단히 살펴보았습니다. 전문적인 리뷰어가 아니라서 구체적인 성능(화질 비교 등)은 살펴보지 않았지만 구입을 고려하시는 분들에겐 참고가 되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느낀 장단점을 정리해봅니다. (정리해보니 장점 1번 빼고는 삼성 블루레이 플레이어의 공통적인 특징이 될 것 같네요. 사실 다른 경쟁사 제품들과 비교는 못해서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임을 밝힙니다.)

장점
1. 미려한 디자인 - 슬롯인 방식, 터치 조작을 도입한 덕분에 깔끔한 디자인 (개인에 따라 호불호가 있을 수 있음)
2. 스마트 허브 - 현재 앱이 많지는 않지만 유튜브 정도는 쓸만하고, 추후 좋은 앱이 발전할 가능성
3. 예쁘진 않지만 이것저것 기능에 충실하고 신경써서 만든 리모콘

단점
1. 제한된 USB 외장 기기 인식
2. 제한된 미디어 포맷
3. 너무 느린 이미지 로딩 속도 (USB 장치에서)

생각보다 장점이 많지는 않은데, 그냥 무난한 플레이어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처음 블루레이 플레이어가 출시되었을 때보다는 제품 성능등이 많이 평준화된 것으로 생각되니, 디자인으로 제품을 고르는 것도 문제없으리라 생각합니다. 또한 이전에 출시된 3D 지원 상위기종인 BD-C6900보다 낮은 출고가로 출시되어 현재 가격이 비슷한 수준이므로, 앞으로 보급이 더 되면 가격이 좀 더 낮아져서 경쟁력이 생기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전자제품은 항상 먼저 산 사람이 손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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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oungjr

[개봉기] 삼성전자 블루레이 플레이어 BD-D6500

Review 2011.04.16 09:58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구매하려고 알아보는데, 이 제품은 출시된지 얼마 안되서 그런지,제품 출시 뉴스나 뉴스를 스크랩한 블로그 글들은 좀 보이는데, 개봉기나 사용 후기 등이 잘 안보이더군요.
사실 지금 쓰고 있는 TV가 3D 지원이 안되고 3D는 대중화나 표준화가 아직은 시기상조인 만큼,  3D 기능이 들어간 블루레이 플레이어는 지금 필요가 없지만, 가격차도 크지 않고 예뻐서(?) 이 제품(BD-D6500)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본 개봉기 및 사용기에는 3D 미디어 재생에 대한 언급은 없으니 양해 바랍니다. :)
제품의 상세 사진이나 사양은 삼성전자 홈페이지 링크 참조하시구요.
http://www.samsung.com/sec/consumer/tv-video/blu-raydiscplayers-dvd/blu-raydiscplayers/BD-D6500/KR/index.idx?pagetype=prd_detail


개봉
먼저 언제나 즐거운 새제품 박스 개봉입니다.



약간 도톰한 포장재로 본체가 싸여있고, 스티로폼이 완충재로 들어있습니다. 그런데, 스티로폼 조각이 뜯겨나간듯한 마무리가 있네요.


구성품은 단촐합니다. HDMI 케이블, 리모콘, AV케이블, 설명서, 본체.

설명서는 조금 두꺼운 제품사용 설명서와 간단한 설명서 두 개입니다. 보통은 간단한 설명서만 보고 설치하고 사용해도 큰 문제는 없습니다.




외관 살펴보기
다음은 리모콘을 살펴보겠습니다.


국산 Bexel 전지 미개봉품이 같이 들어있습니다. 리모콘이 그리 예쁘게 생기진 않았네요. 사실 있을만한 기능만 있는 것 같긴한데 왠지 복잡해보이는 구성입니다. 버튼 사이 여백이 너무 없어서 그런가요? 조금 길게 뽑고 여백을 두면 어땠을까 생각해봅니다.
TV 전원과 TV의 외부입력 선택 버튼, TV의 채널 및 음량 조절 버튼이 있는데, 이것만 있으면 TV 리모콘이 따로 없어도 되니 편리하긴 하더군요. TV에 대고 인식시키는 과정이 필요한데 집에서 쓰는 TV가 LG 것임에도 잘 등록이 되어서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건전지 뚜껑에는 고무같은 것으로 연결되어 있어서 뚜껑을 분실할 염려가 적습니다. 나름 신경썼다 생각했는데 집에 있는 LG TV 리모콘에도 있더군요. 요즘 AV기기 리모콘들은 다들 신경써서 만드나보네요.


그리고, 시각이 불편하신 분들을 위한 점자가 있습니다. 


중요한 버튼들은 야광으로 되어 있네요. 나름 신경썼다는 생각이 듭니다. 잘 안보이시겠지만 정지 버튼과 재생 버튼에도 점자 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본체 외관을 좀 살펴보겠습니다.


위쪽 표면이 매끄럽지 못한 것은 보호 필름을 안떼서 그렇습니다. 사진보다 실물이 좀 더 예쁩니다.


보급형(?) 기기라서 외부 단자는 많이 없습니다. 광 디지털 음성 출력단자, 유선LAN 포트, HDMI 출력단자 1개와 컴포지트 케이블 단자(노란 영상+빨강,하양 음성), 컴포넌트 케이블 단자(3색 영상) 각 1개씩입니다.


중요하진 않지만, 뒤쪽에 전원 케이블을 거치할 수 있는 부품이 달려있어서 전원선을  반대쪽으로 뺄 때 마감을 조금은 깔끔하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전면은 헤어라인 처리된 금속성 표면으로 깔끔합니다. 디스크 넣는 방식도 기존 트레이 방식이아니고 슬롯인(Slot in) 방식으로 디스크를 밀어넣는 형태에다 버튼도 터치식이라 디자인이 깔끔하게 되었죠. 디스플레이 방식은 LED가 아닌 VFD 방식이라는데 뭐 나쁘지 않습니다. 위 사진은 흐리멍덩하게 보이는데 실은 저건 보호용 필름에 인쇄된 모양입니다. (아직 전원도 넣지 않았거든요. ^^)
그리고, 디스크 넣는 입구 위쪽에도 보호용 필름이 붙어있는데 필름이 있는 상태에서도 디스크가 들어가긴 하지만, 디스크가 나올 때 필름에 살짝 아랫면이 닿는 것 같아서 디스크가 손상될까봐 입구 주변 보호용 필름은 떼어버렸습니다.
본체 다른 부분의 경우는 보호필름에 통풍구쪽은 다행히 구멍이 나 있어서 그냥 두었구요.
참, USB 장치연결 포트는 전면 오른쪽 끝에 뚜껑을 열면 나옵니다.


초기 설정
이제 전원을 연결하고 사용을 해보겠습니다.


처음 전원이 들어오면 설정 상태로 들어갑니다. 디스크 입구 바로 아래쪽에 푸른색의 은은한 조명이 들어오는데, 이것은 항상 켜두든지 디스크 넣고 뺄 때만 켜지든지 꺼두든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기본 설정이 항상 켜짐인 것 같은데, 저는 항상 꺼짐으로 해 두었습니다.


언어 선택하고 화면 크기(16:9 표준, 16:9 전체, 4:3 영화, 4:3 확대) 선택하고 네트워크 설정하면  끝입니다.
화면 크기는 기본이 16:9 표준인데, 저희집은 PDP라 16:9 전체로 설정했습니다.
16:9 표준은 4:3포맷 컨텐츠 좌우에 검은 여백이 생기는데, PDP는 번인 현상으로 자국이 남을까봐 4:3포맷 컨텐츠도 좌우로 늘려주는 16:9 전체로 했습니다.
무선랜 내장 제품이나 네트워크 설정 과정이 있습니다. 저희집 무선 AP는 암호와 MAC 주소, IP를 등록해야 되서 좀 복잡하게 설정했습니다.


디스크는 구멍에 살짝 밀어넣으면 들어갑니다. 뺄 때는 꺼내기(Eject) 버튼을 누르면 중간정도까지 튀어 나와서 집어낼 수 있습니다.


디스크 재생 시 동작 화면 표시입니다. 버튼처럼 된 부분을 터치하면 각 기능이 동작하는데 터치면이 바닥과 수직이라 손가락을 그냥 일반 버튼처럼 앞으로 똑바로 누르면 터치가 잘 안되고, 옆으로 누워서 터치해야 합니다. 미관상은 좋은데 조금 불편하네요. 사실 전면 버튼보다는 리모콘으로 주로 사용하게 되기 때문에 큰 불편은 없습니다.


각 기능 점검
이 제품에는 블루레이 디스크 재생 외에도 USB 외장 장치 지원, 인터넷 연결을 통한 다양한 미디어 재생 및 앱 사용을 위한 스마트 허브, PC 등에 연결해서 PC 내의 미디어를 재생할 수 있는 AllShare 기능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1. 블루레이 디스크 재생
블루레이 플레이어 사용자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을만한 '살아있는 지구'를 시청해 보았습니다. 참 좋습니다. :)
그런데, 중간에 아무 동작을 취하지 않았는데 '현재 모드에서 지원하지 않는 기능입니다' 같은 팝업창이 1-2번 정도 떴습니다. 이건 다시 재현이 안되는데 제가 리모콘을 실수로 눌렀거나 했을 수도 있기 때문에 좀 더 살펴봐야겠습니다.
초기 구동 시간은 대략 20초 정도(살아있는 지구, 드래곤 길들이기의 경우)인 것 같습니다. 디스크는 그보다 빠른 시간(거의 켜자마자)에 삽입이 가능합니다. LG의 신모델의 경우에도 디스크 삽입은 5초 정도, 초기 구동은 18초 정도라고 선전하는데 비슷한 수준인 것 같습니다. 다만, 삼성은 이를 광고에 활용 안하는 것으로 보아 비슷하거나 조금 느릴 것 같습니다. 그래도 블루레이 플레이어 초기 모델들에 비하면 상당히 개선된 것 같습니다.
참, TV와 궁합이 좀 안맞는지 플레이어를 켜는 것과 TV 켜고 외부기기 지원모드로 설정하는 동작의 타이밍이 좀 안 맞으면 TV에서 플레이어 연결 상태를 잘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이 경우 플레이어를 다시 껐다켜야합니다. 일단은 TV가 외부기기로 설정된 상태에서 플레이어를 켜거나 플레이어가 완전히 켜진 상태에서 TV를 외부기기로 설정하면 잘 되는 것 같습니다.

블루레이 미디어가 아닌 일반 DVD도 플레이 해 보았는데, 업스케일 기능이 잘 동작하는 것 같습니다. 기존 DVD 플레이어로 보았을 때보다 좀 더 선명한 느낌입니다.

2. USB 장치 연결
제가 가지고 있는 USB 장치들을 연결해 보았는데, USB 메모리와 외장하드(LETO LHA35SUS)는 인식에 실패했습니다.
Canon HG-10 캠코더는 외장 하드로 인식이 되었으나, .MTS (AVCHD 파일)을 인식을 못해서 아무 파일도 재생할 수 없었습니다.
멀티 카드 리더기와 SD 카드 리더기는 인식하였습니다.
재생 포맷이 .avi, .mkv, .wmv, .mp4, .mpg(mpeg) 로 제한되고 이들도 경우에 따라 재생이 안되므로 외장 기기를 이용한 파일 재생은 환경에 따라 편리한 분들도 계실 것이고 불편한 분들도 계실 것 같습니다.
사진의 경우 해상도가 큰편은 로딩 속도가 매우 느려서 좀 답답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3. AllShare 기능
이 제품은 PC에 있는 파일을 인터넷을 통해 재생할 수 있는 AllShare 기능을 제공합니다. 이 기능을 사용하려면 PC에 AllShare 프로그램이 설치되어 있어야 하는데, 따로 설치 디스크가 포함되어 있지 않고,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아야합니다.
AllShare 다운 받기
위 링크에 들어가셔서 다운로드 센터탭의 소프트웨어 항목을 클릭하시면 Allshare가 보입니다.
AllShare의 자세한 사용 설명 방법은 해당 메뉴얼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설치 후 PC에서 '공유'하도록 설정된 폴더내의 파일들만 블루레이 플레이어에서 보이게 되는데, 지원하는 파일이 USB 장치와 마찬가지로 제한적이므로 저는 잘 안쓰게 되는군요.
특히 공유 폴더 내의 파일이 많은 경우(저 같은 경우 1-2백개 정도 파일이 있는 폴더 여러 개) 라이브러리를 등록하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립니다. 이것은 좀 개선이 되면 좋겠네요.
일단 무선랜을 통해서 PC 내에 있는 (재생 가능한) 파일을 재생하는데는 문제가 없습니다.

4. 스마트 허브 기능
스마트 허브는 인터넷을 통해서 제품에 설치된 앱 등을 통해 다양한 미디어에 접근해서 사용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스마트 허브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이용 약관에 동의를 해야하는데, 여기에는 IP, 로그인 시간 정보 등의 스마트 허브 이용 행태의 자료 수집이 포함됩니다.
뭐 이런 약관은 살펴보지도 않고 OK 버튼을 누르시는 분들이 계시는가 하면, 이런 약관이 상당히 찝찝하게 생각되시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이런 자료 수집에 대해 거부감을 가지고 계신 분들은 스마트 허브를 사용 안하시면 되겠습니다. 저는 일단 무슨 기능이 있는가 살펴보기 위해 동의를 하고 사용을 해보았습니다.




약관에 동의하고 처음 접속하면 첫 화면이 뜨고, 기본 설치된 앱들의 업데이트가 이루어집니다. EBS 지식채널e, EBS 수능, SBS 드라마, 유튜브, 날씨 정보 등 몇 가지 앱이 설치됩니다.
EBS 지식채널e는 조금 오래된(2009년?) 방송 내용이  20-30개 정도 제공되는 것 같네요. 최신 자료들도 올라온다면 참 좋을텐데 말이죠.
드라마의 경우는 유료로 결제해야 보입니다. 유튜브는 나름 쓸만하네요. 추천 동영상, 뜨는 동영상 등을 검색해서 볼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Samsung Apps 코너에서 유,무료 앱을 다운 받을 수 있는데, 스마트폰 앱처럼 수 만, 수십 만개 앱을 생각하시면 안되고, 형식적인 앱이 수 십개 정도 있습니다.
각 나라와 수도를 맞추는 Hello, World 라는 무료 게임도 있는데 괜찮네요.


아, 그리고 설치된 앱을 지우시려면 편집 상태로 들어가셔서 '삭제'를 선택해야하는데,


요렇게 삭제 단추가 안보입니다. 그런데, 오른쪽으로 메뉴를 더 이동해보면 아래 사진처럼 '삭제' 메뉴가 나옵니다. 요건 메뉴 배열을 조정하든지 해서 한 눈에 보이게 했으면 좋겠네요.




펌웨어 업데이트
이 제품을 인터넷, 혹은 USB 장치를 통해서 펌웨어 업데이트가 가능합니다.
처음 제품 구입시에는 2011년 2월 펌웨어가 설치되어 있었는데, 환경설정에서 검색해보니 3월 펌웨어로 업데이트가 가능하더군요. 그래서 인터넷으로 펌웨어 업데이트를 해 보았는데, 큰 문제없이 잘됩니다.
그런데, 홈페이지에는 4월 8일자로 새로운 펌웨어가 올라왔는데 인터넷 업데이트로는 검색이 안되네요. 아마도 인터넷 업데이트는 서버에 따로 올라줘야하는데 더딘가 봅니다. (아니면 거꾸로 인터넷이 먼저 업데이트되고 4월 8일에 홈페이지에 올려놓은지도 모르겠네요.)
그런데, 펌웨어 업데이트에 어떤 기능이 추가되고 버그가 수정되었는지 정보가 전혀 없어서 좀 아쉽네요. 업데이트를 꼭 해야하는지 안하는지 판단할 수 있는 정보가 아무것도 없어서 좀 답답합니다.


이벤트
현재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이 제품을 포함한 블루레이 플레이어 구매자 분들에게 블루레이 타이틀을 무료 배송해주는 이벤트를 하고 있습니다. 기간은 2011년 4월 1일 부터 4월 30일 까지인데 매달 타이틀만 바뀌면서 계속 진행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슈퍼 하모니 페스티발 안내 링크

이 모델을 4월달에 구입하신 분들은 드래곤 길들이기, 볼트, 오션즈 원더랜드 3가지 중 한 가지를 선택해서 받을 수 있습니다. 잊지말고 꼭 신청하셔서 타이틀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이벤트를 통해 받은 타이틀은 프로모션용으로 일반 소매 판매용이 아니라고 써있네요.


마치며
이상으로 삼성전자의 새로운 3D 블루레이 플레이어인 BD-D6500을 간단히 살펴보았습니다. 전문적인 리뷰어가 아니라서 구체적인 성능(화질 비교 등)은 살펴보지 않았지만 구입을 고려하시는 분들에겐 참고가 되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느낀 장단점을 정리해봅니다. (정리해보니 장점 1번 빼고는 삼성 블루레이 플레이어의 공통적인 특징이 될 것 같네요. 사실 다른 경쟁사 제품들과 비교는 못해서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임을 밝힙니다.)

장점
1. 미려한 디자인 - 슬롯인 방식, 터치 조작을 도입한 덕분에 깔끔한 디자인 (개인에 따라 호불호가 있을 수 있음)
2. 스마트 허브 - 현재 앱이 많지는 않지만 유튜브 정도는 쓸만하고, 추후 좋은 앱이 발전할 가능성
3. 예쁘진 않지만 이것저것 기능에 충실하고 신경써서 만든 리모콘

단점
1. 제한된 USB 외장 기기 인식
2. 제한된 미디어 포맷
3. 너무 느린 이미지 로딩 속도 (USB 장치에서)

생각보다 장점이 많지는 않은데, 그냥 무난한 플레이어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처음 블루레이 플레이어가 출시되었을 때보다는 제품 성능등이 많이 평준화된 것으로 생각되니, 디자인으로 제품을 고르는 것도 문제없으리라 생각합니다. 또한 이전에 출시된 3D 지원 상위기종인 BD-C6900보다 낮은 출고가로 출시되어 현재 가격이 비슷한 수준이므로, 앞으로 보급이 더 되면 가격이 좀 더 낮아져서 경쟁력이 생기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전자제품은 항상 먼저 산 사람이 손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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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oungjr

[사용기] 3R System K100 V2 SE ( 3RS 김일백 케이스 )

Review 2010.03.09 22:22
  • 0.8T에 가격이 싸면 뭔가 빠져도 빠지겠죠..ㅎㅎ 근데.. 전체 샷은 없나요.. 디자인을 볼수가 없으니 ㅎ

    파워랑 케이스는 절대 좋은걸로..ㅋ 전 마이크로닉스 중급 모델 ATX사이즈 좀 커도 4년째 잘쓰고 있습니다.

    청소도 자주 해주시고.. 잘쓰세요~^^

    HAPIL 2010.03.10 00:06 신고
    • 위에 링크해놓은 3RS에서 제품 사진을 보실 수는 있지만, 실제 사진을 보고 싶으신거라면 제가 주중에는 집에 없어서 주말에 찍어서 다음 주에 올려놓겠습니다. 이번에도 5년이상 썼으면 좋겠네요. 댓글 감사드립니다. :)

      youngjr 2010.03.10 10:42 신고 DEL
  • 엇~ 저와 같은 케이스를 사용하시네요.
    비슷한 가겨대의 케이스들 중에서 디자인이 빠지는 점 빼고는 쓸만합니다. :)
    팬 속도는 전 그리 신경쓰이지 않던데요. 음..
    120mm라길래 클줄 알았는데 의외로 조용했습니다.

    InFeel 2010.03.13 10:03 신고
    • 저랑 취향이 여러모로 비슷하신 것 같습니다. ㅎㅎ 이 가격대에 쓸만한 케이스가 별로 없다는 것일 수도 있고요. 팬소리는 그리 크지는 않지만, 약간 저음의 우~웅 소리라 집중하면 신경 쓰이는 정도라고 할까요? 주변이 아주 조용한 상황이 일반적인 경우는 아니라서, 보통은 주변 소음에 묻혀서 괜찮은 것 같습니다.

      youngjr 2010.03.15 11:22 신고 DEL
  • 컴퓨터 조립까지 하시네요. 파워유저이시군요~^ 부럽습니다.^^

    백미러 2010.03.16 19:44 신고
    • 어렸을 때(?)부터 컴퓨터를 조립해오다 보니, 아직은 조립이 할 만하군요. 새로운 부품들이 쏟아져 나와서 조금 적응하기가 힘들어서 그렇지 설치나 조립은 그래도 예전보다는 점점 편리하게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사용자가 설정해야 할 부분이 많이 줄었지요.) 자동차의 발전에 비하면 컴퓨터 부품의 발전은 가히 폭발적이지만, 사람의 생명과 직결된 자동차 기술의 발전 속도가 느린 것은 이해해야겠지요. ^^

      youngjr 2010.03.16 21:29 신고 DEL
  • 저도 저번에 i5쪽으로 갈아타면서 케이스보다가 김일백봤는데 최대한 가격을 낮추려고 포기~~!
    케이스는 대류방식이 죽이는 퐁듀로 하고 싶었지만 가격크리 ㄷㄷ
    좋은 주말보내세요^^

    장어군 2010.03.20 22:20 신고
    • 어느 부품에 돈을 더 투자할 것인지는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겠지요. 저는 그동안 컴퓨터 구입했던 경향을 볼 때, 케이스 파워보다는 CPU+메인보드+램을 교체하는 편이라 케이스, 파워는 좀 좋은 걸로 해봤습니다. 댓글 감사드립니다. :)

      youngjr 2010.03.22 11:06 신고 DEL
  • 안녕하세요 ~
    저는 이번에 김일백 3버전을 구앱했는데요
    혹시 SSD를 장착하는 데 일반 HDD랑 다른 점이 있을까요?

    (이미 한번 비슷한 내용을 여쭤봤었는데.. 장착하고 OS용으로 쓸려면 기존에 쓰던 HDD의 C(OS있던 파티션)을 백업한 후 SSD로 복원하면 되겠죠.. 다른 글들을 보니 일반 HDD면 백업한 뒤 기존의 HDD를 빼고 다시 부팅하면 된다고 하드라구요 혹시 SSD는 뭐 다른 점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WinXP SP3버전입니다)

    Playing 2010.05.11 22:39 신고
    • 일단 HDD나 SSD나 밖에서 보는 인터페이스는 동일하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이는데, 저도 실제로 해보지 않아서 어떤 문제가 발생할지는 장담하기가 어렵네요. :) SSD를 OS용으로 쓰실 것이라면, 깨끗하게 클린 설치하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클린 설치 후 고스트나 클론질라 등으로 백업) 혹시 아직 SSD를 구입하지 않으셨다면, SSD 구입은 차후로 미루시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되고요. (써보니 아직은 시기상조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youngjr 2010.05.11 23:31 신고 DEL
  • 예 답변 잘 듣었습니다 ^^

    Playing 2010.05.12 22:07 신고
  • 멋진 디자인은 아니지만 이런디자인이 오래 써도 질리지 않고 괜찮은거같아요. 선정리 아주 깔끔하네요. 선이 다 없어졌네요 . ^^

    씨디맨 2010.06.06 21:15 신고
    • 무난한 디자인이라 질리지는 않는 것 같아요. 다만 무슨 연구실 서버 분위기가 ^^ 요즘은 예쁜 케이스도 많잖아요. 선이 깔끔하게 정리되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댓글 감사드려요. :)

      youngjr 2010.06.07 11:39 신고 DEL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집에서 한 5년 이상 사용해 오던 노트북이 요즘 자꾸만 문제를 일으켜서 컴퓨터를 새로 장만하기로 했습니다. 많이 들고 다닐 일이 없지만, 책상 위 공간도 적게 차지하고 집 안에서도 가끔 다른 방을 돌아다니며 쓰는 일이 있어서 노트북을 구입하긴 했지만, 화면이 좀 답답하기도 하고 동영상 편집이라도 할려면 성능이 좀 만족스럽지 못하기도 해서 데스크탑을 조립하기로 했습니다.

조립한 컴퓨터 사양은 다음과 같습니다.

CPU: AMD 애슬론II-X4 프로푸스 630 (2.8GHz)
M/B: ASRock M3A780GXH/128M 에즈원
RAM: 삼성전자 DDR3 2GB PC3-10600 x 2
ODD: LG DVD-Multi GH-24NS50
HDD1: Intel X25V SATA2 SSD 40GB
HDD2: Seagate 250GB SATA2
PWR: 히로이찌 HEC Win+450 80PLUS
CASE: 3RSystem K100 V2 SE 김일백

그래픽 카드는 내장을 쓰는데, 게임은 안하고 오로지 동영상 편집만 하기 때문에 그래픽 카드에는 투자를 안했습니다. 나중에 그래픽 카드로 하드웨어 가속을 하는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이 나오면 혹시 고려를 해 볼지도 모르겠네요. :)
파워랑 케이스랑 SSD에 돈을 좀 많이 쓰긴 했는데, 노트북 쓰다가 데스크탑 쓰면 소음이 많이 거슬릴까봐 좀 과다 지출을 했습니다.
조금 비싸긴 하지만 히로이찌 HEC Win+450 80PLUS 모델 조용하긴 하더군요. (저는 파워는 좀 좋은 걸로 써줘야 한다는 주의이기 때문에...)

예전에 친지들 조립할 때 예산이 풍부하지 못해서 그냥 저가형 케이스를 몇 개 조립해 주었는데, 소음과 진동이 많이 신경 쓰이더군요. 케이스 만질 때 정전기가 오르는 경우도 종종 있고요. 3RS의 K100 V2 SE 케이스가 가격대비 훌륭하다는 평들이 많아서 구입을 해 보았습니다.

이 케이스 별명이 김일백인데 아마도 모델명 K100 에서 유래된 친근한 별명인 것 같네요. 크기는 200(W)x420(H)x496(D)로 미들타워 케이스로 분류됩니다. 자세한 사양은 3R System 홈페이지 제품 설명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간만에 컴퓨터를 조립하려니 시간이 꽤 걸린 것 같습니다. 게다가 이 제품은 선 정리를 위한 여러개의 홀과 메인보드 뒤쪽의 여유 공간이 있는데, 메인보드 앞쪽을 깔끔하게 정리하려고 선을 이리저리 빼다 보니 시간이 더 많이 걸렸네요.

일단 케이스 옆면을 양쪽 모두 열어서 메인보드 뒤쪽 공간을 확보한 후 조립을 시작했습니다.
메인보드 아래쪽으로 뽑을 선들은 메인보드를 고정하기 전에 미리 적당한 구멍으로 뽑아주고, 파워 선들도 적당한 구멍으로 뽑아서 뒤로 보내주었습니다. 각종 SATA 케이블과 파워선들도 구멍이 많이 있어 뒤로 뽑을 수 있게 되어 있네요.


지저분한 뒤쪽은 어차피 옆 판을 덮어버리니까 이 정도로 마무리 짓습니다. 그런데, 특히 파워 케이블이 여러 가닥이라 꽤 두꺼워서 옆판을 끼울 때 좀 불룩하게 나옵니다. 잘 펴서 겨우겨우 집어넣었습니다.


앞쪽을 보면 케이블들이 전면 e-SATA 포트에 연결되는 SATA 케이블 하나가 날아가는 것 빼고는 모두 케이스 반대쪽으로 숨었습니다.


케이스가 제가 산 ODD LG DVD-Multi GH-24NS50 랑은 궁합이 좀 안맞는지 뒤쪽에서 밀어넣는데 앞쪽으로 끝까지 잘 안들어갑니다. 앞 베젤 부분을 나사 6개를 풀어서 떼어내어야 했는데요. 쇠로 된 ODD 구멍을 잘라낸 부분이 깔끔하지 않고 가운데가 뾰족하게 튀어 나와서 ODD가 잘 들어가지 않고 걸리게 되더군요. 보이지 않는 곳의 마무리가 좀 아쉬웠습니다.
게다가 ODD 커버의 스위치가 ODD 스위치랑 적당히 맞아서 눌러지는 위치가, ODD를 플라스틱 가이드로 나사 없이 끼우는 경우 애매해서 ODD 스위치 앞에 플라스틱 조각을 덧대어 붙였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앞의 커버는 분리시켜버려도 되는 것이었군요. 아니면 그냥 나사로 위치를 조정해서 달아도 되었겠고요.)

일단 컴퓨터를 키고 이리 저리 프로그램을 설치해보니 케이스 자체의 진동이나 하드 디스크 소음은 잘 잡아주는 듯 싶습니다. 다만 CPU팬 소리가 좀 들리는데 그리 나쁘진 않습니다. 그리고, 케이스 앞 뒤에 120mm 팬이 있는데 웅~하는 약간 저음의 소음이 지속적으로 납니다. 귀에 거슬리는 소리는 아니지만 무시할 수준도 아니군요.

완성된 후 정면 사진입니다.
요즘 케이스 대부분이 그렇겠지만, 전면에 USB 포트가 4개가 나와있어 확장성이 좋은 것 같습니다. 외장하드를 가끔 사용하는 저로서는 eSATA 포트도 전면으로 뽑을 수 있는 것이 마음에 드네요.


약간 측면에서 찍은 모습입니다. 상당히 고전적인 디자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다른 각도에서의 사진이나 좀 더 잘 나온 사진은 위에 링크한 제조사 홈페이지의 제품 설명을 참조하시면 되겠습니다.



장단점을 정리해보면

좋았던 점
1. 선정리가 깔끔하게 된다. 아무래도 메인보드나 CPU팬 위쪽에 선들이 너저분하게 지나다니면 통풍에도 문제가 있을 수 있으니 단지 미관상의 문제보다 의미가 있다고 생각된다.
2. 진동이나 소음이 얇은 철판의 저가형 케이스보다 적다. 이 가격대에 보기 드문 0.8T (0.8mm) 두께의 강판으로 되어 있다.
3. HDD 노이즈 킬러 기능이 있어 HDD 소음도 많이 묻히는 것 같다. 스프링을 이용한 일종의 공중부양 장치이다.
4. HDD 베이가 착탈식이라 조립이 편리하다.
5. ODD를 나사 없이 장착할 수 있다. 다만, 구멍 간격이 몇 가지 없어 커버의 스위치와 적당한 거리가 안나올 수 있다. (커버는 떼어버려도 된다.)


나빴던 점
1. 디자인이 그리 세련되지는 못하다. 전형적인 옛날 컴퓨터 케이스 디자인이라고 할까.
2. 전면 베젤 안쪽의 쇠로 된 ODD 구멍의 마무리가 깔끔하지 않다. 가운데만 연결된 쇠판을 돌려서 잡아 뜯어놓은 듯 한데. ODD가 잘 들어가지 않거나 심한 경우 ODD를 넣을 때 ODD 플라스틱 전면부가 긁힐 수 있다.
3. 전면 후면의 120mm 팬 돌아가는 소리가 작지 않다. 예민한 분들은 팬 컨트롤러가 추가로 필요할 듯하다.
4. 전면 ODD 커버를 뺄 수 있다는데 설명서에서는 그런 말이 없던 것 같다. 홈페이지 상품 설명을 보고 알았다. 설명서가 전체적으로 아주 친절하지는 않았던 것 같다.


분명 단점들도 존재하지만 케이스에 조금 더 투자하신다면 저가 케이스보다는 충분히 만족을 주는 케이스라 생각됩니다.

조립 중간 중간 사진이 충분하지 못한데, 다른 사용기들을 찾아보시면 조립 과정을 사진과 함께 자세히 소개한 분들이 계시니 참조하세요. 사진을 많이 준비 못한 점 죄송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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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oungjr

[사용기] 3R System K100 V2 SE ( 3RS 김일백 케이스 )

Review 2010.03.09 22:22
  • 0.8T에 가격이 싸면 뭔가 빠져도 빠지겠죠..ㅎㅎ 근데.. 전체 샷은 없나요.. 디자인을 볼수가 없으니 ㅎ

    파워랑 케이스는 절대 좋은걸로..ㅋ 전 마이크로닉스 중급 모델 ATX사이즈 좀 커도 4년째 잘쓰고 있습니다.

    청소도 자주 해주시고.. 잘쓰세요~^^

    HAPIL 2010.03.10 00:06 신고
    • 위에 링크해놓은 3RS에서 제품 사진을 보실 수는 있지만, 실제 사진을 보고 싶으신거라면 제가 주중에는 집에 없어서 주말에 찍어서 다음 주에 올려놓겠습니다. 이번에도 5년이상 썼으면 좋겠네요. 댓글 감사드립니다. :)

      youngjr 2010.03.10 10:42 신고 DEL
  • 엇~ 저와 같은 케이스를 사용하시네요.
    비슷한 가겨대의 케이스들 중에서 디자인이 빠지는 점 빼고는 쓸만합니다. :)
    팬 속도는 전 그리 신경쓰이지 않던데요. 음..
    120mm라길래 클줄 알았는데 의외로 조용했습니다.

    InFeel 2010.03.13 10:03 신고
    • 저랑 취향이 여러모로 비슷하신 것 같습니다. ㅎㅎ 이 가격대에 쓸만한 케이스가 별로 없다는 것일 수도 있고요. 팬소리는 그리 크지는 않지만, 약간 저음의 우~웅 소리라 집중하면 신경 쓰이는 정도라고 할까요? 주변이 아주 조용한 상황이 일반적인 경우는 아니라서, 보통은 주변 소음에 묻혀서 괜찮은 것 같습니다.

      youngjr 2010.03.15 11:22 신고 DEL
  • 컴퓨터 조립까지 하시네요. 파워유저이시군요~^ 부럽습니다.^^

    백미러 2010.03.16 19:44 신고
    • 어렸을 때(?)부터 컴퓨터를 조립해오다 보니, 아직은 조립이 할 만하군요. 새로운 부품들이 쏟아져 나와서 조금 적응하기가 힘들어서 그렇지 설치나 조립은 그래도 예전보다는 점점 편리하게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사용자가 설정해야 할 부분이 많이 줄었지요.) 자동차의 발전에 비하면 컴퓨터 부품의 발전은 가히 폭발적이지만, 사람의 생명과 직결된 자동차 기술의 발전 속도가 느린 것은 이해해야겠지요. ^^

      youngjr 2010.03.16 21:29 신고 DEL
  • 저도 저번에 i5쪽으로 갈아타면서 케이스보다가 김일백봤는데 최대한 가격을 낮추려고 포기~~!
    케이스는 대류방식이 죽이는 퐁듀로 하고 싶었지만 가격크리 ㄷㄷ
    좋은 주말보내세요^^

    장어군 2010.03.20 22:20 신고
    • 어느 부품에 돈을 더 투자할 것인지는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겠지요. 저는 그동안 컴퓨터 구입했던 경향을 볼 때, 케이스 파워보다는 CPU+메인보드+램을 교체하는 편이라 케이스, 파워는 좀 좋은 걸로 해봤습니다. 댓글 감사드립니다. :)

      youngjr 2010.03.22 11:06 신고 DEL
  • 안녕하세요 ~
    저는 이번에 김일백 3버전을 구앱했는데요
    혹시 SSD를 장착하는 데 일반 HDD랑 다른 점이 있을까요?

    (이미 한번 비슷한 내용을 여쭤봤었는데.. 장착하고 OS용으로 쓸려면 기존에 쓰던 HDD의 C(OS있던 파티션)을 백업한 후 SSD로 복원하면 되겠죠.. 다른 글들을 보니 일반 HDD면 백업한 뒤 기존의 HDD를 빼고 다시 부팅하면 된다고 하드라구요 혹시 SSD는 뭐 다른 점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WinXP SP3버전입니다)

    Playing 2010.05.11 22:39 신고
    • 일단 HDD나 SSD나 밖에서 보는 인터페이스는 동일하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이는데, 저도 실제로 해보지 않아서 어떤 문제가 발생할지는 장담하기가 어렵네요. :) SSD를 OS용으로 쓰실 것이라면, 깨끗하게 클린 설치하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클린 설치 후 고스트나 클론질라 등으로 백업) 혹시 아직 SSD를 구입하지 않으셨다면, SSD 구입은 차후로 미루시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되고요. (써보니 아직은 시기상조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youngjr 2010.05.11 23:31 신고 DEL
  • 예 답변 잘 듣었습니다 ^^

    Playing 2010.05.12 22:07 신고
  • 멋진 디자인은 아니지만 이런디자인이 오래 써도 질리지 않고 괜찮은거같아요. 선정리 아주 깔끔하네요. 선이 다 없어졌네요 . ^^

    씨디맨 2010.06.06 21:15 신고
    • 무난한 디자인이라 질리지는 않는 것 같아요. 다만 무슨 연구실 서버 분위기가 ^^ 요즘은 예쁜 케이스도 많잖아요. 선이 깔끔하게 정리되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댓글 감사드려요. :)

      youngjr 2010.06.07 11:39 신고 DEL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집에서 한 5년 이상 사용해 오던 노트북이 요즘 자꾸만 문제를 일으켜서 컴퓨터를 새로 장만하기로 했습니다. 많이 들고 다닐 일이 없지만, 책상 위 공간도 적게 차지하고 집 안에서도 가끔 다른 방을 돌아다니며 쓰는 일이 있어서 노트북을 구입하긴 했지만, 화면이 좀 답답하기도 하고 동영상 편집이라도 할려면 성능이 좀 만족스럽지 못하기도 해서 데스크탑을 조립하기로 했습니다.

조립한 컴퓨터 사양은 다음과 같습니다.

CPU: AMD 애슬론II-X4 프로푸스 630 (2.8GHz)
M/B: ASRock M3A780GXH/128M 에즈원
RAM: 삼성전자 DDR3 2GB PC3-10600 x 2
ODD: LG DVD-Multi GH-24NS50
HDD1: Intel X25V SATA2 SSD 40GB
HDD2: Seagate 250GB SATA2
PWR: 히로이찌 HEC Win+450 80PLUS
CASE: 3RSystem K100 V2 SE 김일백

그래픽 카드는 내장을 쓰는데, 게임은 안하고 오로지 동영상 편집만 하기 때문에 그래픽 카드에는 투자를 안했습니다. 나중에 그래픽 카드로 하드웨어 가속을 하는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이 나오면 혹시 고려를 해 볼지도 모르겠네요. :)
파워랑 케이스랑 SSD에 돈을 좀 많이 쓰긴 했는데, 노트북 쓰다가 데스크탑 쓰면 소음이 많이 거슬릴까봐 좀 과다 지출을 했습니다.
조금 비싸긴 하지만 히로이찌 HEC Win+450 80PLUS 모델 조용하긴 하더군요. (저는 파워는 좀 좋은 걸로 써줘야 한다는 주의이기 때문에...)

예전에 친지들 조립할 때 예산이 풍부하지 못해서 그냥 저가형 케이스를 몇 개 조립해 주었는데, 소음과 진동이 많이 신경 쓰이더군요. 케이스 만질 때 정전기가 오르는 경우도 종종 있고요. 3RS의 K100 V2 SE 케이스가 가격대비 훌륭하다는 평들이 많아서 구입을 해 보았습니다.

이 케이스 별명이 김일백인데 아마도 모델명 K100 에서 유래된 친근한 별명인 것 같네요. 크기는 200(W)x420(H)x496(D)로 미들타워 케이스로 분류됩니다. 자세한 사양은 3R System 홈페이지 제품 설명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간만에 컴퓨터를 조립하려니 시간이 꽤 걸린 것 같습니다. 게다가 이 제품은 선 정리를 위한 여러개의 홀과 메인보드 뒤쪽의 여유 공간이 있는데, 메인보드 앞쪽을 깔끔하게 정리하려고 선을 이리저리 빼다 보니 시간이 더 많이 걸렸네요.

일단 케이스 옆면을 양쪽 모두 열어서 메인보드 뒤쪽 공간을 확보한 후 조립을 시작했습니다.
메인보드 아래쪽으로 뽑을 선들은 메인보드를 고정하기 전에 미리 적당한 구멍으로 뽑아주고, 파워 선들도 적당한 구멍으로 뽑아서 뒤로 보내주었습니다. 각종 SATA 케이블과 파워선들도 구멍이 많이 있어 뒤로 뽑을 수 있게 되어 있네요.


지저분한 뒤쪽은 어차피 옆 판을 덮어버리니까 이 정도로 마무리 짓습니다. 그런데, 특히 파워 케이블이 여러 가닥이라 꽤 두꺼워서 옆판을 끼울 때 좀 불룩하게 나옵니다. 잘 펴서 겨우겨우 집어넣었습니다.


앞쪽을 보면 케이블들이 전면 e-SATA 포트에 연결되는 SATA 케이블 하나가 날아가는 것 빼고는 모두 케이스 반대쪽으로 숨었습니다.


케이스가 제가 산 ODD LG DVD-Multi GH-24NS50 랑은 궁합이 좀 안맞는지 뒤쪽에서 밀어넣는데 앞쪽으로 끝까지 잘 안들어갑니다. 앞 베젤 부분을 나사 6개를 풀어서 떼어내어야 했는데요. 쇠로 된 ODD 구멍을 잘라낸 부분이 깔끔하지 않고 가운데가 뾰족하게 튀어 나와서 ODD가 잘 들어가지 않고 걸리게 되더군요. 보이지 않는 곳의 마무리가 좀 아쉬웠습니다.
게다가 ODD 커버의 스위치가 ODD 스위치랑 적당히 맞아서 눌러지는 위치가, ODD를 플라스틱 가이드로 나사 없이 끼우는 경우 애매해서 ODD 스위치 앞에 플라스틱 조각을 덧대어 붙였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앞의 커버는 분리시켜버려도 되는 것이었군요. 아니면 그냥 나사로 위치를 조정해서 달아도 되었겠고요.)

일단 컴퓨터를 키고 이리 저리 프로그램을 설치해보니 케이스 자체의 진동이나 하드 디스크 소음은 잘 잡아주는 듯 싶습니다. 다만 CPU팬 소리가 좀 들리는데 그리 나쁘진 않습니다. 그리고, 케이스 앞 뒤에 120mm 팬이 있는데 웅~하는 약간 저음의 소음이 지속적으로 납니다. 귀에 거슬리는 소리는 아니지만 무시할 수준도 아니군요.

완성된 후 정면 사진입니다.
요즘 케이스 대부분이 그렇겠지만, 전면에 USB 포트가 4개가 나와있어 확장성이 좋은 것 같습니다. 외장하드를 가끔 사용하는 저로서는 eSATA 포트도 전면으로 뽑을 수 있는 것이 마음에 드네요.


약간 측면에서 찍은 모습입니다. 상당히 고전적인 디자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다른 각도에서의 사진이나 좀 더 잘 나온 사진은 위에 링크한 제조사 홈페이지의 제품 설명을 참조하시면 되겠습니다.



장단점을 정리해보면

좋았던 점
1. 선정리가 깔끔하게 된다. 아무래도 메인보드나 CPU팬 위쪽에 선들이 너저분하게 지나다니면 통풍에도 문제가 있을 수 있으니 단지 미관상의 문제보다 의미가 있다고 생각된다.
2. 진동이나 소음이 얇은 철판의 저가형 케이스보다 적다. 이 가격대에 보기 드문 0.8T (0.8mm) 두께의 강판으로 되어 있다.
3. HDD 노이즈 킬러 기능이 있어 HDD 소음도 많이 묻히는 것 같다. 스프링을 이용한 일종의 공중부양 장치이다.
4. HDD 베이가 착탈식이라 조립이 편리하다.
5. ODD를 나사 없이 장착할 수 있다. 다만, 구멍 간격이 몇 가지 없어 커버의 스위치와 적당한 거리가 안나올 수 있다. (커버는 떼어버려도 된다.)


나빴던 점
1. 디자인이 그리 세련되지는 못하다. 전형적인 옛날 컴퓨터 케이스 디자인이라고 할까.
2. 전면 베젤 안쪽의 쇠로 된 ODD 구멍의 마무리가 깔끔하지 않다. 가운데만 연결된 쇠판을 돌려서 잡아 뜯어놓은 듯 한데. ODD가 잘 들어가지 않거나 심한 경우 ODD를 넣을 때 ODD 플라스틱 전면부가 긁힐 수 있다.
3. 전면 후면의 120mm 팬 돌아가는 소리가 작지 않다. 예민한 분들은 팬 컨트롤러가 추가로 필요할 듯하다.
4. 전면 ODD 커버를 뺄 수 있다는데 설명서에서는 그런 말이 없던 것 같다. 홈페이지 상품 설명을 보고 알았다. 설명서가 전체적으로 아주 친절하지는 않았던 것 같다.


분명 단점들도 존재하지만 케이스에 조금 더 투자하신다면 저가 케이스보다는 충분히 만족을 주는 케이스라 생각됩니다.

조립 중간 중간 사진이 충분하지 못한데, 다른 사용기들을 찾아보시면 조립 과정을 사진과 함께 자세히 소개한 분들이 계시니 참조하세요. 사진을 많이 준비 못한 점 죄송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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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oungjr

[사용기] 3R System K100 V2 SE ( 3RS 김일백 케이스 )

Review 2010.03.09 22:22
  • 0.8T에 가격이 싸면 뭔가 빠져도 빠지겠죠..ㅎㅎ 근데.. 전체 샷은 없나요.. 디자인을 볼수가 없으니 ㅎ

    파워랑 케이스는 절대 좋은걸로..ㅋ 전 마이크로닉스 중급 모델 ATX사이즈 좀 커도 4년째 잘쓰고 있습니다.

    청소도 자주 해주시고.. 잘쓰세요~^^

    HAPIL 2010.03.10 00:06 신고
    • 위에 링크해놓은 3RS에서 제품 사진을 보실 수는 있지만, 실제 사진을 보고 싶으신거라면 제가 주중에는 집에 없어서 주말에 찍어서 다음 주에 올려놓겠습니다. 이번에도 5년이상 썼으면 좋겠네요. 댓글 감사드립니다. :)

      youngjr 2010.03.10 10:42 신고 DEL
  • 엇~ 저와 같은 케이스를 사용하시네요.
    비슷한 가겨대의 케이스들 중에서 디자인이 빠지는 점 빼고는 쓸만합니다. :)
    팬 속도는 전 그리 신경쓰이지 않던데요. 음..
    120mm라길래 클줄 알았는데 의외로 조용했습니다.

    InFeel 2010.03.13 10:03 신고
    • 저랑 취향이 여러모로 비슷하신 것 같습니다. ㅎㅎ 이 가격대에 쓸만한 케이스가 별로 없다는 것일 수도 있고요. 팬소리는 그리 크지는 않지만, 약간 저음의 우~웅 소리라 집중하면 신경 쓰이는 정도라고 할까요? 주변이 아주 조용한 상황이 일반적인 경우는 아니라서, 보통은 주변 소음에 묻혀서 괜찮은 것 같습니다.

      youngjr 2010.03.15 11:22 신고 DEL
  • 컴퓨터 조립까지 하시네요. 파워유저이시군요~^ 부럽습니다.^^

    백미러 2010.03.16 19:44 신고
    • 어렸을 때(?)부터 컴퓨터를 조립해오다 보니, 아직은 조립이 할 만하군요. 새로운 부품들이 쏟아져 나와서 조금 적응하기가 힘들어서 그렇지 설치나 조립은 그래도 예전보다는 점점 편리하게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사용자가 설정해야 할 부분이 많이 줄었지요.) 자동차의 발전에 비하면 컴퓨터 부품의 발전은 가히 폭발적이지만, 사람의 생명과 직결된 자동차 기술의 발전 속도가 느린 것은 이해해야겠지요. ^^

      youngjr 2010.03.16 21:29 신고 DEL
  • 저도 저번에 i5쪽으로 갈아타면서 케이스보다가 김일백봤는데 최대한 가격을 낮추려고 포기~~!
    케이스는 대류방식이 죽이는 퐁듀로 하고 싶었지만 가격크리 ㄷㄷ
    좋은 주말보내세요^^

    장어군 2010.03.20 22:20 신고
    • 어느 부품에 돈을 더 투자할 것인지는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겠지요. 저는 그동안 컴퓨터 구입했던 경향을 볼 때, 케이스 파워보다는 CPU+메인보드+램을 교체하는 편이라 케이스, 파워는 좀 좋은 걸로 해봤습니다. 댓글 감사드립니다. :)

      youngjr 2010.03.22 11:06 신고 DEL
  • 안녕하세요 ~
    저는 이번에 김일백 3버전을 구앱했는데요
    혹시 SSD를 장착하는 데 일반 HDD랑 다른 점이 있을까요?

    (이미 한번 비슷한 내용을 여쭤봤었는데.. 장착하고 OS용으로 쓸려면 기존에 쓰던 HDD의 C(OS있던 파티션)을 백업한 후 SSD로 복원하면 되겠죠.. 다른 글들을 보니 일반 HDD면 백업한 뒤 기존의 HDD를 빼고 다시 부팅하면 된다고 하드라구요 혹시 SSD는 뭐 다른 점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WinXP SP3버전입니다)

    Playing 2010.05.11 22:39 신고
    • 일단 HDD나 SSD나 밖에서 보는 인터페이스는 동일하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이는데, 저도 실제로 해보지 않아서 어떤 문제가 발생할지는 장담하기가 어렵네요. :) SSD를 OS용으로 쓰실 것이라면, 깨끗하게 클린 설치하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클린 설치 후 고스트나 클론질라 등으로 백업) 혹시 아직 SSD를 구입하지 않으셨다면, SSD 구입은 차후로 미루시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되고요. (써보니 아직은 시기상조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youngjr 2010.05.11 23:31 신고 DEL
  • 예 답변 잘 듣었습니다 ^^

    Playing 2010.05.12 22:07 신고
  • 멋진 디자인은 아니지만 이런디자인이 오래 써도 질리지 않고 괜찮은거같아요. 선정리 아주 깔끔하네요. 선이 다 없어졌네요 . ^^

    씨디맨 2010.06.06 21:15 신고
    • 무난한 디자인이라 질리지는 않는 것 같아요. 다만 무슨 연구실 서버 분위기가 ^^ 요즘은 예쁜 케이스도 많잖아요. 선이 깔끔하게 정리되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댓글 감사드려요. :)

      youngjr 2010.06.07 11:39 신고 DEL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집에서 한 5년 이상 사용해 오던 노트북이 요즘 자꾸만 문제를 일으켜서 컴퓨터를 새로 장만하기로 했습니다. 많이 들고 다닐 일이 없지만, 책상 위 공간도 적게 차지하고 집 안에서도 가끔 다른 방을 돌아다니며 쓰는 일이 있어서 노트북을 구입하긴 했지만, 화면이 좀 답답하기도 하고 동영상 편집이라도 할려면 성능이 좀 만족스럽지 못하기도 해서 데스크탑을 조립하기로 했습니다.

조립한 컴퓨터 사양은 다음과 같습니다.

CPU: AMD 애슬론II-X4 프로푸스 630 (2.8GHz)
M/B: ASRock M3A780GXH/128M 에즈원
RAM: 삼성전자 DDR3 2GB PC3-10600 x 2
ODD: LG DVD-Multi GH-24NS50
HDD1: Intel X25V SATA2 SSD 40GB
HDD2: Seagate 250GB SATA2
PWR: 히로이찌 HEC Win+450 80PLUS
CASE: 3RSystem K100 V2 SE 김일백

그래픽 카드는 내장을 쓰는데, 게임은 안하고 오로지 동영상 편집만 하기 때문에 그래픽 카드에는 투자를 안했습니다. 나중에 그래픽 카드로 하드웨어 가속을 하는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이 나오면 혹시 고려를 해 볼지도 모르겠네요. :)
파워랑 케이스랑 SSD에 돈을 좀 많이 쓰긴 했는데, 노트북 쓰다가 데스크탑 쓰면 소음이 많이 거슬릴까봐 좀 과다 지출을 했습니다.
조금 비싸긴 하지만 히로이찌 HEC Win+450 80PLUS 모델 조용하긴 하더군요. (저는 파워는 좀 좋은 걸로 써줘야 한다는 주의이기 때문에...)

예전에 친지들 조립할 때 예산이 풍부하지 못해서 그냥 저가형 케이스를 몇 개 조립해 주었는데, 소음과 진동이 많이 신경 쓰이더군요. 케이스 만질 때 정전기가 오르는 경우도 종종 있고요. 3RS의 K100 V2 SE 케이스가 가격대비 훌륭하다는 평들이 많아서 구입을 해 보았습니다.

이 케이스 별명이 김일백인데 아마도 모델명 K100 에서 유래된 친근한 별명인 것 같네요. 크기는 200(W)x420(H)x496(D)로 미들타워 케이스로 분류됩니다. 자세한 사양은 3R System 홈페이지 제품 설명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간만에 컴퓨터를 조립하려니 시간이 꽤 걸린 것 같습니다. 게다가 이 제품은 선 정리를 위한 여러개의 홀과 메인보드 뒤쪽의 여유 공간이 있는데, 메인보드 앞쪽을 깔끔하게 정리하려고 선을 이리저리 빼다 보니 시간이 더 많이 걸렸네요.

일단 케이스 옆면을 양쪽 모두 열어서 메인보드 뒤쪽 공간을 확보한 후 조립을 시작했습니다.
메인보드 아래쪽으로 뽑을 선들은 메인보드를 고정하기 전에 미리 적당한 구멍으로 뽑아주고, 파워 선들도 적당한 구멍으로 뽑아서 뒤로 보내주었습니다. 각종 SATA 케이블과 파워선들도 구멍이 많이 있어 뒤로 뽑을 수 있게 되어 있네요.


지저분한 뒤쪽은 어차피 옆 판을 덮어버리니까 이 정도로 마무리 짓습니다. 그런데, 특히 파워 케이블이 여러 가닥이라 꽤 두꺼워서 옆판을 끼울 때 좀 불룩하게 나옵니다. 잘 펴서 겨우겨우 집어넣었습니다.


앞쪽을 보면 케이블들이 전면 e-SATA 포트에 연결되는 SATA 케이블 하나가 날아가는 것 빼고는 모두 케이스 반대쪽으로 숨었습니다.


케이스가 제가 산 ODD LG DVD-Multi GH-24NS50 랑은 궁합이 좀 안맞는지 뒤쪽에서 밀어넣는데 앞쪽으로 끝까지 잘 안들어갑니다. 앞 베젤 부분을 나사 6개를 풀어서 떼어내어야 했는데요. 쇠로 된 ODD 구멍을 잘라낸 부분이 깔끔하지 않고 가운데가 뾰족하게 튀어 나와서 ODD가 잘 들어가지 않고 걸리게 되더군요. 보이지 않는 곳의 마무리가 좀 아쉬웠습니다.
게다가 ODD 커버의 스위치가 ODD 스위치랑 적당히 맞아서 눌러지는 위치가, ODD를 플라스틱 가이드로 나사 없이 끼우는 경우 애매해서 ODD 스위치 앞에 플라스틱 조각을 덧대어 붙였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앞의 커버는 분리시켜버려도 되는 것이었군요. 아니면 그냥 나사로 위치를 조정해서 달아도 되었겠고요.)

일단 컴퓨터를 키고 이리 저리 프로그램을 설치해보니 케이스 자체의 진동이나 하드 디스크 소음은 잘 잡아주는 듯 싶습니다. 다만 CPU팬 소리가 좀 들리는데 그리 나쁘진 않습니다. 그리고, 케이스 앞 뒤에 120mm 팬이 있는데 웅~하는 약간 저음의 소음이 지속적으로 납니다. 귀에 거슬리는 소리는 아니지만 무시할 수준도 아니군요.

완성된 후 정면 사진입니다.
요즘 케이스 대부분이 그렇겠지만, 전면에 USB 포트가 4개가 나와있어 확장성이 좋은 것 같습니다. 외장하드를 가끔 사용하는 저로서는 eSATA 포트도 전면으로 뽑을 수 있는 것이 마음에 드네요.


약간 측면에서 찍은 모습입니다. 상당히 고전적인 디자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다른 각도에서의 사진이나 좀 더 잘 나온 사진은 위에 링크한 제조사 홈페이지의 제품 설명을 참조하시면 되겠습니다.



장단점을 정리해보면

좋았던 점
1. 선정리가 깔끔하게 된다. 아무래도 메인보드나 CPU팬 위쪽에 선들이 너저분하게 지나다니면 통풍에도 문제가 있을 수 있으니 단지 미관상의 문제보다 의미가 있다고 생각된다.
2. 진동이나 소음이 얇은 철판의 저가형 케이스보다 적다. 이 가격대에 보기 드문 0.8T (0.8mm) 두께의 강판으로 되어 있다.
3. HDD 노이즈 킬러 기능이 있어 HDD 소음도 많이 묻히는 것 같다. 스프링을 이용한 일종의 공중부양 장치이다.
4. HDD 베이가 착탈식이라 조립이 편리하다.
5. ODD를 나사 없이 장착할 수 있다. 다만, 구멍 간격이 몇 가지 없어 커버의 스위치와 적당한 거리가 안나올 수 있다. (커버는 떼어버려도 된다.)


나빴던 점
1. 디자인이 그리 세련되지는 못하다. 전형적인 옛날 컴퓨터 케이스 디자인이라고 할까.
2. 전면 베젤 안쪽의 쇠로 된 ODD 구멍의 마무리가 깔끔하지 않다. 가운데만 연결된 쇠판을 돌려서 잡아 뜯어놓은 듯 한데. ODD가 잘 들어가지 않거나 심한 경우 ODD를 넣을 때 ODD 플라스틱 전면부가 긁힐 수 있다.
3. 전면 후면의 120mm 팬 돌아가는 소리가 작지 않다. 예민한 분들은 팬 컨트롤러가 추가로 필요할 듯하다.
4. 전면 ODD 커버를 뺄 수 있다는데 설명서에서는 그런 말이 없던 것 같다. 홈페이지 상품 설명을 보고 알았다. 설명서가 전체적으로 아주 친절하지는 않았던 것 같다.


분명 단점들도 존재하지만 케이스에 조금 더 투자하신다면 저가 케이스보다는 충분히 만족을 주는 케이스라 생각됩니다.

조립 중간 중간 사진이 충분하지 못한데, 다른 사용기들을 찾아보시면 조립 과정을 사진과 함께 자세히 소개한 분들이 계시니 참조하세요. 사진을 많이 준비 못한 점 죄송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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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oungjr

[개봉기] Thonet & Vander Vertrag 2CH 스피커

Review 2010.01.29 16:52
  • 요새 스피커를 구매하려하는데 잘 보고 가요

    연꿈 2010.03.03 11:30 신고
    • 도움이 되셨다니 기쁩니다. 좋은 스피커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youngjr 2010.03.03 12:58 신고 DEL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집에 있는 CD 플레이어가 망가져서 새로운 미니 AV기기를 찾다가, 예전에 구입해서 놀고 있는 MP3 플레이어에 스피커만 연결해서 사용하고자 생각했습니다.
일단 너무 싼 스피커는 싫고 적당한 가격대에 적당한 소리를 내주면 좋겠다는 생각에 이리저리 살펴보다가 Thonet & Vander라는 회사의 Vertrag라는 제품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10만원 이하에서는 Britz의 BR-1800C Plus 모델 정도가 많이들 구입하는 제품이더군요.
위 제품보다 조금 저렴하면서 나름 이곳 저곳에서 평도 괜찮은(가격대비) Vertrag 제품을 구입해보기로 했습니다.
이 글은 구입기와 개봉기로, 제품의 사양이나 특징은 제조사 홈페이지를,
http://www.thonet-vander.com/de/parlantes-vertrag.php
상세한 사용기는 베타뉴스의 아래 리뷰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http://www.betanews.net/article/484934

인터넷 쇼핑몰에서 배송비를 제외하고 대략 5만원 초반에서 가격대가 형성되는 것 같습니다. 주문한지 하루만에 배송이 되었습니다.
예전에 쓰던 PC용 스피커만 생각하다 직접 박스를 받아보니 꽤 묵직하고 크네요. 제품 무게가 7Kg가 넘습니다.


원래 독일에서는 보증기간이 3년인가 봅니다. 다만 국내에서는 수입업체인 KDWAY가 1년 무상 보증을 하고 있습니다.



박스 측면에 보면 5가지 색상이 표기되어 있습니다. 원래는 BLANKE, DONKER, ROOD, LICHT, WURZEL의 다섯 가지가 있는데, 국내에서는 DONKER 한 가지 색상만 유통되는 것 같습니다. DONKER는 가구에서 월넛 색상과 비슷한 고동색상입니다.
Thonet & Vander 홈페이지의 제품 정보에 보시면 다른 색상도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http://www.thonet-vander.com/de/parlantes-vertrag.php
개인적으로는 무색(흰색)이나 WURZEL 색상도 괜찮네요. 많은 분들이 구입하시면 다른 색상도 수입되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박스를 열면 맨 위에 사용설명서, 보증서가 비닐포장되어 있습니다. 한글 설명서는 간단히 한 페이지만으로 되어 있네요. 한글 설명서에는 자세히 설명이 없고, 원래 두꺼운 설명서에 보면 몇 가지 유의 사항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PC에서 사용할 것은 가정해서 모니터 양 옆에 스피커를 두고, 스피커와 스피커, 모니터 간에 50cm 이상 거리를 둘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스피커를 켜기 전에 볼럄과 베이스 손잡이를 최소로 놓은 후 전원을 켜라고 되어 있군요.


위쪽과 바닥은 스티로폼으로 충격에서 보호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스피커 본체는 다시 도툼한 보호재로 쌓여 있습니다.


구성품으로 들어있는 AV케이블과 스피커 연결선입니다. 두 개의 오디오 기기를 동시에 연결할 수 있어서 연결선은 두 개 들어있습니다. AV케이블의 끝부분은 일반적인 미니 AV기기의 헤드폰 연결잭에 끼울 수 있는 지름(3.5mm)입니다.


스피커 바닥에는 미끄러지지 않도록 하는 발이 있습니다. Made in China가 큼직하게 쓰여 있네요.


우측 스피커에는 앰프와 전원부가 들어있어서 더 무겁습니다. 전원 스위치, 볼륨, Treble, Base 손잡이와 오디오 연결잭 2개, 스피커 연결부 1개가 있습니다.


좌측 스피커는 제품 정보가 있는 스티커와 스피커 연결부가 1개 있습니다.


앞모습입니다. 보호망은 짙은 회색이네요.


측면입니다. 색상을 보는대로 나타내보려고 화이트밸런스를 좀 조절해보긴 했는데 약간 노란색끼가 보이네요. 모니터에 따라 조금 달라보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대략 월넛 가구 색상이랑 비슷하다고 보시면 되겠네요.


측면의 다른 사진입니다.


아래에는 로고가 양각으로 저렇게 붙어 있고요.


나란히 놓고 찍은 뒷모습입니다.


좌, 우 스피커는 스피커 연결선으로 집게 물리듯 물려서 연결하게 되어 있고, 오디오 연결잭을 위와 같이 연결합니다.


조금 크게 찍어봤습니다. 오디오잭은 금도금도 안되어 있고 조금 헐겁게 끼워지는 느낌입니다.


스피커는 이렇게 집게로 물립니다.


전원을 올리면 녹색 LED에 불이 들어옵니다. 리뷰에는 뒷면에 전원이 있어서 확인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LED는 불필요하다고 했는데, 스피커가 동작하는지 안하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LED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휴대용 MP3 플레이어를 연결해 보았는데, 잘 동작하네요. 연구실이라 소리를 높여보지는 못했네요.
제가 음악을 전문으로 듣는 사람도 아니고 귀가 좋은편도 아니어서 음질에 대한 얘기는 안하겠습니다. 관련해서 다른 좋은 리뷰들을 참조해주세요.

가격과 제품 포장 상태, 제품 자체 상태 등을 보았을 때는 상품성은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손색 없고요. 보호망을 떼어내면 더 예쁘다고도 하더군요.
이상 간단한 구입 및 개봉기였습니다.

연결된 기기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저의 경우 Cowon iAudio U3 를 연결해서 사용할 때 스피커의 볼륨을 반 이상 돌리면 정지상태에서 화이트 노이즈가 귀에 거슬리게 들리기 시작합니다. 현재는 반 이하로 맞춰놓고 플레이어의 볼륨을 조절해서 쓰고 있습니다. (201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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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oungjr

일렉트로룩스 충전식 청소기 라피도 ZB-408 리뷰 (Electrolux Rapido ZB-408 Review)

Review 2009.09.16 10:49
  • 긴 노즐이 없다는 점은 아쉬워도, 모양은 이쁘네요. ^^;
    저도 청소기 하나 살까 고민중인데, 참고하겠습니다. ㅎㅎ

    InFeel 2009.09.16 11:22 신고
    • 새로 사서 그런지 자꾸만 청소하고 싶은 제품이네요. ^^ 긴 노즐이 없어서 좀 불편하긴 하지만, 책상이나 간단한 방청소하는데는 무리가 없는 것 같습니다. 이동이 좀 많이 필요하다면 조금 작고 가벼운 406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저는 주로 방청소 위주라 408을 선택했습니다.

      youngjr 2009.09.16 12:12 신고 DEL
  • 오오 디자인과 기능이 너무나 마음에 드네요^^ 자동차나 책상위 청소할때 쓰면 딱 좋을것 같네요.

    하록킴 2009.09.26 20:15 신고
    • 예, 쓸만한 것 같습니다. 조금 무거운 느낌이 있긴 하네요. 좋은 하루 되세요. ^^

      youngjr 2009.09.28 10:14 신고 DEL
  • 헉...
    아까 제품 받자 마자 충전시켜놓고 일보고 온사이에 청소기를 보니 충전하는 동안 보라색 불이
    안들어와서 아답터를 만저보니가 뜨겁지도 않고 나름 기대 많이 하고 샀는데
    충전이 안되서 완전 짜증나네요.
    Lot**에서 제품 구입하지마세요
    주말에 청소 제대로 해볼려고 했는데 완전 짜증나네요;;;

    짜증남 2010.07.10 17:19 신고
    • 에고, 불량품이 걸리셨다니 기분이 안좋으시겠어요. 그래도 이런 명확한 불량은 번거롭긴 하지만 교환이 가능하니 너무 속상해하지는 마세요. 다른 좋은 일 생기시길 바랍니다. 댓글 감사드립니다.

      youngjr 2010.07.12 10:34 신고 DEL
  • 이거랑 똑같은거빨강구입햇는데요.,.혹시 충전시 전기선에서 소리나나요/.??
    산지 한달도 안됐는데..as센타에선 원ㄹㅐ소리나다가 본체를 끼면
    소리안난다던데..본체껴도 제껀 소리나든데;;

    짜증 2011.05.27 10:33 신고
    • 저희집에서 쓰는 제품은 신경쓰일 정도로 소리가 안나는데, 번거로우시겠지만, 늦기 전에 AS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본체가 없어도 소리가 난다면 충전기 문제일 것 같은데, 잘 해결되시면 좋겠네요. 다른 충전기랑 비교해달라고 해보세요. 댓글 감사드립니다.

      youngjr 2011.05.27 11:03 신고 DEL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최근 원룸 생활을 하면서 큰 청소기보다는 충전식으로 된 휴대용 소형 청소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사은품으로 받은 청소기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충전지 수명이 다해서 그런지 충전을 다 해도 1-2분이 채 못가서 힘이 떨어져 버리더군요. 그래서, 새로 청소기를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물건 하나 구매하려면 이것저것 비교해보는 습관으로 고르고 고른 것이 일렉트로룩스사의 라피도 ZB-408 모델입니다. 본 모델에 대한 일렉트로룩스 본사의 설명은 http://www.electrolux.co.kr/node38.aspx?productId=20545 링크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구매를 결정하게 된 중요한 이유는
1. 니켈수소 전지를 사용하여 충전지 수명이 매우 길다
2. 모양이 예쁘다

였습니다. (어디까지나 개인 취향입니다.)

가격은 다른 충전식보다 좀 비싼편이지만, 지난 번 청소기가 수명이 너무 짧아서 첫번째 이유가 크게 작용했습니다.
충전지 교체만해도 몇 만원씩 든다는 얘기에 한 번 사서 오래쓰자는 생각으로 고르게 되었습니다.
라피도 모델에는 ZB-406과 ZB-408의 두 가지 쌍둥이 모델이 있는데, 여기서 좀 고민이 되었습니다.
ZB-406은 투명창이 빨간색이라 좀 더 예뻐 보였는데, 용량이 500ml, 전원이 7.2V, 사용 시간이 12분이고, ZB-408은 투명창이 노란색이고 용량은 700ml, 전원이 9.6V, 사용 시간이 15분이고 순간적으로 흡입력을 증가시켜주는 가속 버튼이 달려있습니다.
좀 용량이 크고 흡입력이 쎈 것이 좋겠다 싶어 가격은 좀 비싼 ZB-408 제품으로 결정했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사항을 제외하고는 거의 동일한 모델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ZB-406 제품을 생각하신다고 해도 본 리뷰가 도움이 되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1. 포장 상태 및 겉모습
상자는 비교적 깔끔한 디자인입니다.


제품을 사서 들고가기 편하도록 끈이 달려있습니다. 온라인 구매로 택배로 받으면 별로 필요는 없겠지만, 저는 배송받은 곳과 원룸이 거리가 좀 있어서 편리했습니다. 보통은 박스 끝을 접어서 손잡이를 만들기도 하지만, 디자인을 해치지 않도록 한 세심한 배려가 돋보입니다.


박스에는 특징을 그림으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해놨습니다.
고품질의 긴 충전지 수명, 세울 수 있는 충전 거치대, 벽걸이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청소기 본체에 부착할 수 있는 추가 노츨과 브러쉬, 큰 청소기를 이용한 간편한 청소, 스프링 방식의 필터 청소, 싸이클론 방식의 강력한 흡입력입니다.


상자를 열면 어댑터가 맨 위에 들어있습니다.


청소기는 박스에 세워진 형태(혹은 누워진 형태)로 들어있는데, 거치대 아래는 박스로 포장되어 있습니다.


별거 아닌 것 같지만 동그란 종이 태그가 붙어있어서 제품에 신경 좀 썼다는 느낌을 줍니다.
요렇게 박스로 감싸있습니다.


구성품입니다. 왼쪽 위에부터 거치대, 충전기 본체, 벽걸이를 위한 나사, 어댑터, 품질보증서, 설명서입니다.
설명서는 여러 나라 말로 되어 있습니다. 느낌이 좋은 야들야들한 종이로 되어 있습니다.


어댑터는 거치대 밑으로 꼽아서 홈으로 빼내게 되어있습니다.


어댑터 구멍이 좀 빡빡해서 힘들게 넣었습니다. 홈이 좀 좁은데, 어댑터 구멍쪽에 좀 여유를 두고 선을 끼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전원 스위치에는 처음 사용 시 16시간 이상 충전하라는 경고 스티커가 붙어있습니다. 스위치를 누르기 전에 볼 수 있겠지요?


본체 아래쪽에는 틈새노즐과 브러시가 붙어있습니다. 보통 휴대용 청소기의 경우 거치대쪽에 부속품을 꼽아 쓰는데, 이 제품은 본체에 추가 노즐이 붙어있어 청소하는 동안 바꿔 낄 수 있다 점이 좋은 것 같습니다. 다만 청소를 여러번 하면 노즐이 지저분해질텐데 지저분한 노즐이 본체에 붙어있다는 것이 안 좋은 점이 될 수도 있겠네요.


 요렇게 빠집니다. 브러쉬의 경우는 본체 밑에 튼튼하게 장착이 되는데, 틈새 노즐은 좀 헐거워서 중간에 빠질까봐 좀 걱정이 됩니다.


원래 흡입구와 바퀴의 모습입니다.


틈새 노즐을 낀 모습입니다.


브러쉬를 낀 모습입니다.
포장과 겉모습을 살펴보았는데, 속과 사용 소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2. 사용 및 평가
우선 첫 사용 시 16시간 이상 충전하라는 설명에 따라 하루 정도 충전을 해 두었습니다.


충전을 하는 동안 파란 불이 들어옵니다. 디카로 찍으니 보라색으로 보이는군요. 실제는 매우 밝은 파란색입니다.
 충전 후 최대 15분 정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했는데, 한 10분 정도 방청소했는데 힘은 넉넉하게 남는 것 같습니다. 소리는 생각보다 조용한 편입니다. 좀 묵직한 소리가 나고 껐을 때 모터 같은 것이 잠깐 더 돌아가는 소리가 나네요.
바퀴가 있어 바닥 문지르는게 편리합니다. 청소할 때 흡입구와 바닥이 직각에 가깝도록 하는 것이 청소가 더 잘 되는 것 같습니다.


전원 스위치 옆에 MAX라고 쓰여진 가속 버튼이 있는데, 이것을 누르면 모터 회전이 빨라져서 순간적으로 흡입력이 세집니다. 이것은 누르는 동안 작동하는데 전지 소모가 많다고 합니다. 몇 번 써봤는데 어차피 잘 안떨어지는 먼지는 잘 안떨어지더군요. 그래도 유용할 것 같습니다. (이 기능은 408에만 있고 406에는 없는 기능입니다.)


청소가 끝나면 먼지가 필터 주변에 붙어있는 것이 보입니다. 먼지를 확인하고 언제 비울 지 알 수 있어 좋긴 하지만 보기가 썩 좋진 않네요. 덕분에 청소하고 바로바로 필터를 청소할 것 같습니다. ^^


가속버튼 위쪽의 동그란 버튼을 누르고 본체를 제끼면 위와 같이 먼지통과 본체가 분리됩니다. (이하 사진은 청소 전에 찍어두었습니다. ^^)


필터는 이렇게 이중으로 되어 있는데 앞쪽은 얇은 망사로 되어 있고, 뒤쪽은 키친타올처럼 생긴 얇은 직물로 되어 있습니다. 찢어지지는 않을 지 좀 약해 보이네요. 특히 물청소할 때 박박 문지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할 것 같습니다. 뒤쪽에는 스프링으로 된 필터 청소 장치가 있습니다. 손잡이를 잡았다 놓았다 하면서 필터 주변의 먼지를 떨어내는 것 같습니다. 필터에 가급적 손을 많이 안대고 청소할 수 있도록 소비자를 고려한 설계인 것 같습니다.


손으로 청소하는 방법 말고 기존의 일반 청소기를 이용하여 간편하게 청소하는 방법도 있는데, 앞부분의 뚜껑을 열면


아래처럼 먼지통에 구멍이 나옵니다. 여기에 다른 큰 청소기를 대고 먼지를 빨아들일 수도 있습니다. 다만 구멍만 나있고 청소기 입구와 밀착시키는 장치는 없어서 먼지가 좀 날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예전에 쓰던 청소기와 비교입니다. 크기도 조금 크고 무게도 조금 많이 나가는 것 같습니다.

장점을 살펴보면,

1. 충전지 수명이 길다. (아직 2-3년 안써봐서 제조사의 말을 믿는 수 밖에...)
2. 디자인이 예쁘다. (어디까지나 개인 취향)
3. 바퀴가 있어 청소가 편리하다.
4. 청소기 자체의 청소가 간편하다. (스프링 이중 필터, 타 청소기 이용한 간편 청소)
5. 소음이 적다.
6. 흡입력도 만족스럽다.
7. 순간 가속 기능도 유용하다. (ZB-408만 해당)
8. 부속 노즐이 본체에 붙어 있어 편리하다.

단점을 살펴보면,

1. 다른 휴대용 청소기에 비해 가격이 비싸다.
2. 다소 무겁다. (ZB-406은 좀 가벼울 것으로 예상)
3. 부속 노즐이 지저분해지면 본체에 붙여놓는 것이 불결해보일 수 있다.
4. 길다란 노즐이 없어서 쭈그리고 앉아서 청소해야 한다.


그래도, 단점보다는 장점이 돋보이는 청소하고 싶게 만드는 청소기라고 생각됩니다.
또한 포장부터 자잘한 기능까지 소비자를 세심하게 배려했다는 느낌이 좋았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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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oungjr

외장 하드(HDD) 케이스 BK인포컴 Data Station NTY-S35HD (LETO LHA35SUS)

Review 2009.04.19 17:25
  • 사타보다 더 향상된 기억장치가 나왔나요

    핑구야 날자 2009.05.24 00:11 신고
    • 답변이 늦어 죄송합니다. 출장때문에 어디 좀 다녀오느라.. 아직까지 외장 하드 같은 저장 장치에서 SATA보다 좋은 인터페이스를 쓰는 장치는 보지 못했습니다. 본문에서도 언급했지만, 아직은 HDD 전송 속도가 SATA의 대역폭을 못 따라가는 듯 합니다. 따라서, 더 좋은 인터페이스를 쓸 필요가 아직은 없는 듯 합니다. 편의성 면에서는 USB를 무선으로 사용할 수 있는 wireless USB가 조만간 대중화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댓글 감사드립니다.

      youngjr 2009.05.28 17:15 신고 DEL
  • 집에 굴러다니는 IDE 하드가 있어서 이 모델 말고 콤보(?) 방식의 USB2.0 모델을 하나 살려고 하는데, 속도가 좀 그렇네요. 사실 대용량 파일 전송이 목적이 아니라 여러가지 포터블 유틸을 넣고 쓸려는 것이라 큰 불편은 없을것 같습니다.

    InFeel 2009.09.16 11:28 신고
    • 대용량 파일 전송이 목적이 아니라면 USB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eSATA가 조금 빠르긴 하지만요.

      youngjr 2009.09.16 12:11 신고 DEL
  • 컴퓨터를 새로 샀는데 전에 쓰던 하드를 넣을 수가 없더라구요.그래서 케이스를 찾던 중에 왔습니다.
    제 하드에는 WD2500JS 라고 써있는데 '레토 LHA-35SUS' 케이스가 맞을까요?

    2009.11.09 16:59 신고
    • 컴퓨터 케이스를 새로 구입하셨는데, 하드가 맞지가 않으신다는 말씀이신가요? 찾아보니 WD2500JS는 일반적인 데스크탑용 3.5인치 규격의 하드디스크인데, 데스크탑용 케이스를 구입하셨다면, 들어가야 할텐데요. 혹시, 하드 디스크가 여러개라 케이스 안에 못넣고 추가로 외장 케이스를 찾으신다면 LHA-35SUS 제품이 일반적인 데스크탑용 3.5인치 하드 장착이 가능하므로, WD2500JS를 넣을 수 있습니다. 만일, 케이스 공간이 충분하다면 케이스 설명서를 확인해보시고, 하드 디스크를 장착하기 위한 가이드 등의 부속품이 더 있는 지 확인해보세요. 댓글 감사드립니다.

      youngjr 2009.11.09 20:40 신고 DEL
  • 아.케이스가 작아서 들어갈 공간이 없어보여서요.
    직원이 3.5인치 하드케이스에 usb연결해 쓰면 된다기에 LHA-35SUS 제품을 사면 되는지 궁금했습니다.답변 감사합니다.

    2009.11.10 12:33 신고
    • 예, 규격이 맞는 제품이므로 사용하시면 되겠네요. 본문에 성능비교도 해놓았는데, 이 제품은 e-SATA를 지원하므로, 메인보드에서 e-SATA를 지원한다면, USB 보다는 e-SATA를 사용하시는 것을 권장해 드립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youngjr 2009.11.11 10:41 신고 DEL
  • 좋은 정보글 잘 봤습니다. 헌데 궁금한점이 있어요.

    전송은 2.77배 차이, 복사는 1.44배 차이라고 하셨는데
    전송과 복사의 차이가 뭔가요?
    전송은 [잘라내기-> 붙여넣기] 고 복사는 [복사->붙여넣기] ..??

    전 주로 p2p에서 외장하드로 직접 다운하거나
    하드로 다운받은 다음에 한꺼번에 잘라넣기 -> 붙여넣기
    하는데에 외장하드를 이용합니다.
    이번에 외장하드를 추가로 더 구입하려하는데 집에 eSATA포트가 없는관계로
    USB2.0 을 이용해야하는데

    컴퓨터하드 -> 외장하드 로 전송 (잘라내기->붙여넣기) 할때에
    USB2.0 과 eSATA 의 속도 차이는 2.77배 인건가요? 아니면 1.44배 인건가요
    정말로 궁금합니다. 답변 부탁드려요!!

    명일 2011.11.03 20:29 신고
    • 댓글을 좀 늦게봤습니다. 오래된 글인데 댓글을 남겨주셨네요. 위에서 전송이라고 나온 부분은 벤치마크 프로그램에서 임의의 데이터를 생성해서 HDD로 복사하는 경우라 실제 상황과는 좀 다른 상황입니다. 실제 복사는 HDD 1에서 HDD 2로 실제 복사하는 경우입니다. 잘라내기->붙여넣기와 복사->붙여넣기는 속도가 동일합니다. 전자는 이동이고, 후자는 복사인데, 다만 이동의 경우 동일 파티션내에서의 이동은 매우 빠릅니다. (단지 디렉토리 정보만 변경하기 때문에) 말씀하신 경우는 복사와 동일하기 때문에 1.44배 정도 차이가 나올 것 같습니다. 참, 그리고 최근에는 SATA3 스펙의 하드디스크와 메인 보드가 나왔기 때문에 SATA3 하드와 메인보드를 가지고 계시다면 그 차이는 더 크리라 생각됩니다. 그렇지만, 이 글에서 다룬 제품은 SATA3는 지원하지 않습니다. 참고가 되시면 좋겠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youngjr 2011.11.06 13:27 신고 DEL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오늘은 외장 하드 케이스인 BK인포컴Data Station NTY-S35HD 모델과 레토(LETO)LHA35SUS 모델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실은 두 모델은 동일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즉, Data Station NTY-S35HD 모델은 LETO에서 BK인포컴에 OEM 방식으로 공급하는 제품인 것 같습니다. 실제로 NTY-S35HD 모델을 판매하는 쇼핑몰의 A/S 안내에 보면 LETO쪽으로 되어 있습니다.
저는 LETO의 LHA35SUS 모델을 작년 쯤 구매하여 집에서 사용하고 있는데, 다른 곳에서 백업용으로 외장하드를 구매할 일이 생겨서 비슷한 사양을 알아보던 중 발견한 것이 NTY-S35HD 모델이었습니다. 모양이 비슷한데 가격이 좀 더 저렴해 보여서 살펴보았는데 색상만 빼면 동일한 모델로 생각되었고 실제 구매해보니 동일한 모델임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외장 하드 케이스 구매할 때 속도를 위해서 USB 2.0 외에 eSATA가 지원되는 지가 중요했고, 너무 저가 제품은 신뢰할 수 없었기에 구매했던 제품이 이 제품들입니다.
각 제품의 자세한 사양 및 설명은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아래의 링크를 참조하기 바랍니다.

BK인포컴 Data Station NTY-S35HD 사양 및 설명
LETO LHA35SUS 사양 및 설명

개봉기
LETO 제품은 작년에 구입했기 때문에 개봉할 때 사진 찍어 둔 것이 없어서 개봉 사진은 NTY-S35HD 모델만 보여드립니다.


포장은 제법 튼실합니다. 택배 받을 때 별도의 포장이 없이,  제품 포장에 있는 비닐에 택배 스티커만 붙어서 배송되었습니다.


파손을 막기 위한 충전재와 종이 박스들이 잘 구성되어 있습니다.


모든 구성품입니다. 왼쪽 위에서부터 차례로 eSATA 케이블, 외장 하드 케이스, 케이스 스탠드(세로로 세워놓기 위한), eSATA 포트가 없는 PC를 위한 eSATA 포트, 어댑터, USB케이블, 설치 CD, 설치 설명서입니다.


어댑터는 Sunny라는 전원 공급 장치로 꽤 유명한 업체 제품인 것 같습니다. 물론 공장은 요즘 대세인 중국이네요. 프리볼트 입력으로 출력은 12V에 2.0A입니다.

외관


스탠드에 세워서 본 모습입니다. 왼쪽이 NTY-S35HD, 오른쪽이 LHA35SUS입니다. 이하 순서는 동일합니다. 로고와 색상(Data station  모델은 아이보리에 가까운 흰색, Leto 모델은 어두운 남색입니다.)을 제외하고는 차이가 없어 보입니다. 재질은 플라스틱입니다. 보호 비닐로 싸여진 앞 부분은 검은색 반투명 플라스틱 재질로 전원을 표시하는 붉은 LED와 HDD 동작 상태를 표시하는 푸른 LED가 들어있습니다.


위에서 부터 차례대로 냉각팬, 전원 스위치, eSATA 포트, USB 포트, 전원 어댑터 포트가 달려있는 후면입니다. 전체가 구멍없이 덮여있는 구조라 냉각팬은 큰 효과를 보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만, 지금까지 사용하면서  과열로 인한 문제는 없었습니다. USB 포트는 독자적인 규격이라 전용 케이블을 분실하면 안될 것 같습니다.


케이스는 나사 없이 옆면의 플라스틱 덮개를 넣고 빼서 열고 닫을 수 있습니다. 옆면 덮개는 약간 말랑말랑한 재질로 탄력이 있어 적절히 케이스를  고정시켜줍니다.


안쪽에는 고무 재질의 하드디스크를 고정시키고 진동을 줄여주는 패드가 있습니다. 보다 안정적으로 하드 디스크를 고정시키려면 옆면의 나사 구멍을 통해 나사로 고정시킬 수 있습니다.


안쪽에 SATA 규격 하드를 연결하는 컨넥터가 보입니다. 오른쪽은 HDD 장착한 모습.

테스트 및 성능
USB 2.0 규격은 이론상 최대 전송 속도가 480Mbps, eSATA는 3.0Gbps 입니다. 이는 실제 전송을 위해 순수한 데이터 외에 필요한 헤더 정보, 에러 제어를 위한 각종 패리티 등을 무시한 수치로, 실제로는 더 낮은 전송 속도를 보이게 되어 있습니다. 위의 최대 수치 상으로만 보면 eSATA가 USB에 비해 약 6배 빠릅니다.
성능 비교를 위해 HD Tune 공개 버전을 사용하여  PC 내부의 SATA 포트에 직접 내장한 경우, eSATA 포트를 통해 외장 하드 케이스를 이용하여 연결한 경우, USB 포트를 통해 외장 하드로 이용한 경우의 세 가지 경우의 테스트를 했습니다.
사용된 시스템은 다음과 같습니다.

CPU Intel Core2 Duo E6400
M/B ASUS P5B-E
RAM DDR2 PC2-6400 1GB
HDD1 Seagate Barracuda 7200.9 250GB
HDD2 Hitachi Deskstar 7K1000.B 1TB

HDD1은 내장하드로 사용하였고, HDD2는 내장, 외장 eSATA, 외장 USB의 세 가지 형태로 사용하였습니다.


HDD2를 내장 하드로 사용한 경우 평균 89MB/s 정도의 전송 속도를 보입니다.


HDD2를 eSATA로 외장 하드로 사용하는 경우 평균  전송 속도가 88.9MB/s 로 내장의 경우와 동일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CPU 사용율은 약간 올라가긴 하나 상황에 따라 변화가 많은 값이므로 크게 상관 없어 보입니다.


HDD2를 USB 2.0으로 외장하드로 사용한 경우 평균 전송 속도는 32.1MB/s입니다. CPU 사용률도 8.7% 정도로 눈에 뜨이게 늘어납니다.
eSATA의 이론 상 최대 전송 수치인 3.0Gbps은  바이트(Byte) 단위로 환산하면 384MB/s이고, USB의 경우는 480Mbps=60MB/s가 됩니다.
eSATA의 경우 이론상 최대 전송 속도의 23%, USB의 경우 54%의 평균 전송 속도를 보였는데,  SATA의 경우는  HDD 속도의 한계 때문으로 보이고, USB의 경우는 HDD 보다 USB  인터페이스의 병목으로 인한 속도 저하로 보입니다.
실제적인 eSATA와 USB의 전송 속도 차이는 이론 상 수치인 약 6배(6.4X)가 아니고, 약 3배(2.77X)가 됩니다.

다음은  벤치마크 프로그램이 아닌, 실제 파일 복사 시 성능 비교를 해 보았습니다.
1.42GB 크기의  이메일 클라이언트 저장 데이터를 HDD1에서 HDD2로 복사하는 경우입니다. 전송 속도를 쉽게 알기 위해 윈도우 탐색기가 아닌 TeraCopy라는  대용량 파일 전문 복사 프로그램을 사용했습니다. 복사의 경우 HDD2만 이용하는게 아니라 HDD1과 HDD2가 같이 사용되기 때문에 속도가  벤치마크 때보다는 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HDD2가 내장된 경우 평균 33MB/s의 복사 속도를 보입니다.


HDD2를 eSATA 연결한 경우 39MB/s의 복사 속도를 보입니다. 이상한게 내장한 경우보다 더 빠르게 측정되었습니다. 복사할 당시의 환경 문제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HDD2를 USB 연결한 경우 27MB/s로 측정됩니다.
파일 복사의 경우 eSATA, USB는 각각 이론상 최대 전송 속도의 10%, 45%로 측정됩니다. eSATA보다 USB가 효율면으로는 더 좋아보이네요. (이론적인 최대 전송 속도에 더 근접) 이 경우 eSATA와 USB의 실제 속도 차이는 6.4X -> 2.77X -> 1.44X 로 줄어듭니다.
실제 전송 속도는 각자의 컴퓨터 환경(CPU, 메인보드, HDD 등)에 따라 다를 수 있음을 유의하세요.

참고
eSATA의 경우 메인보드에서 핫 플러그인(전원이 켜진 상태에서 연결하거나 해제하는 것)을 지원하지 않는 경우나, 메인보드의 eSATA 포트가 없어서 이 제품에 포함된 eSATA 포트 확장 부품을 사용하는 경우는 전원을 켜기 전에 본 외장 하드를 연결해야 합니다.

마치며
본 제품은 USB 2.0은 물론 eSATA 규격의 외부 인터페이스를 모두 지원하는 제품으로 개인적으로 디자인은 무난하다고 생각되며 사용해 본 바로는 안정적인 외장 하드 케이스로 생각됩니다.
실제 파일 복사의 경우 eSATA는 USB 2.0에 비해 2배가 채 안되는 전송 속도 이득을 보이기 때문에 eSATA를 지원하지 않는 보다 저렴한 외장 하드 케이스를 선택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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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oungjr

필립스 전기 면도기 HQ-9090(/HQ-9080/HQ-9070) 리뷰 (HQ-483과 비교)

Review 2008.07.03 13:13
  • 우아~ 공들인 리뷰네요. 제가 전기면도기 쓸 수 있었음 지름신을 불러왔을지도. ㅡoㅡ

    poosuk 2008.07.04 19:39 신고
    •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리뷰만 썼네. ㅋㅋ 근데 연구실에 수염 많은 애들이 거의 없는 것 같아. -_-;

      youngjr 2008.07.04 19:52 신고 DEL
    • 그니까요. 털이 없는 넘들이 많죠. 변태들. ㅡ.ㅡ;;

      poosuk 2008.07.05 12:52 신고 DEL
    • 난 털이 많으니까 BT아님

      olight 2008.07.16 17:11 신고 DEL
    • olight은 털 좀 많지. 우리 연구실 수장이랄까.. ㅡ_-y~~~~ 방가방가~

      poosuk 2008.07.21 16:20 신고 DEL
  • 안녕하세요.티스토리 입니다^^
    회원님의 포스트가 현재 다음 첫화면 카페.블로그 영역에 보여지고 있습니다. 카페.블로그 영역은 다음 첫화면에서 스크롤을 조금만 내리시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님께서 작성해 주신 유익하고 재미있는 포스트를 더 많은 분들과 함께 나누고자 다음 첫화면에 소개 하게 되었으니, 혹시 노출에 문제가 있으시다면 tistoryblog@hanmail.net 메일로 문의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도 티스토리와 함께 회원님의 소중한 이야기를 담아가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TISTORY 운영 2008.07.16 12:47 신고
    • 아이고, 어쩐지 방문자 수가 갑자기 늘었다 했어요. 그런데, 민망한 댓글이 있네요. ㅋㅋ. 감사합니다.

      youngjr 2008.07.16 15:50 신고 DEL
  • 저도 비슷한것을 쓰죠. HQ-9070(9080?켜면 빨간불에 충전중,충전필요만 나타나는것,주로검은색계통)인데 파우치엔 솔까지 들어갑니다. 다른것은 별다른것은 없는듯...

    lancer 2008.07.16 21:15 신고
    • 예, 댓글 감사합니다. 청소용 솔이 안들어가는 것은 9090만 그런것 같네요. 억지로 넣으면 들어갈 수도 있을 것 같긴한데, 소재가 철망(?)이라 신축성이 없어서 그런 것 같아요.

      youngjr 2008.07.16 22:36 신고 DEL
  • 남자친구 생일선물로 면도기 구입하려고 찾아보다가

    이글 보게됬는데 이렇게 상세히쓴 글에 너무 감동받아서 ㅎ;;

    글달고 갑니다 ㅎㅎ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

    ㅎㅎ 2010.03.03 22:59 신고
    • 댓글 감사합니다. 요새는 더 좋은 면도기들이 많이 나왔겠네요. 비싼 면도기는 자동으로 청소해주는 기능도 있고 여러가지 편리한 기능들도 많지만, 아무래도 가격이 부담스럽습니다. 예산에 맞추어 좋은 선물하시면 좋겠습니다.

      youngjr 2010.03.03 23:19 신고 DEL
  • 답글 달아주실지...
    hq-9090 모델이요.
    상품에 포함된 거치대에 올려놓으면 충전이 되나요? 하위모델들도 어떤지 궁금합니다.
    매번 잭을 연결했다 뺐다 불편 할 것 같아서요.

    treidp 2011.06.27 10:33 신고
    • 안녕하세요? 제가 산 지가 오래되어서 지금도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상품에 포함된 거치대는 물세척 후 건조시키거나 보관할 때 세워두는 것으로 충전잭이 연결이 안되어 충전할 때마다 본체에 직접 잭을 뺐다꼈다해야 합니다. 최근 가격을 검색해보니 제가 구입했던 2008년 경보다 좀 오른 것 같네요. 그 동안 더 좋은 기종도 많이 나왔을텐데 아직 구매전이시라면 잘 비교해보시고 좋은 제품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댓글 감사드려요. :)

      youngjr 2011.06.27 12:29 신고 D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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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은 필립스 HQ-9090 모델의 구입 및 개봉기, 사용 소감, 구형 모델 HQ-483과의 비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HQ-9090은 몇 가지 편의 기능과 색상, 파우치 등의 차이만 있지 기능상으로는 HQ-9070/9080과 동일하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HQ-9070/9080/9090 시리즈 구입을 고려하시는 분들에게 참고가 되면 좋겠군요. 또한 필립스 구형 모델을 쓰시다가 새로 면도기 구입을 생각하고 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구형 모델 HQ-483과의 비교기를 뒷부분에 싣습니다. 비교기를 보기 원하시는 분들은 글의 끝의 접힌 글을 펴서 보시면 되겠습니다.

면도기를 구입하자!

약 10년 간 필립스 사의 두날 면도기인 HQ-483 제품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그 동안 날을 두 번 교체했고 현재도 잘 사용하고 있지만, 학업 문제로 두 집 살림(?)을 하게 되면서 면도기를 가지고 다니는 것이 번거로워 면도기를 하나 더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필립스냐 브라운이냐?
성격상 물건 하나 사려면 가격비교 사이트, 제품에 대한 리뷰 등을 이것저것 찾아보고 사는데요.
대체적으로 브라운사 제품이 잘 깎이는 대신 피부에 좀 더 자극적이고 필립스 제품은 피부에 자극이 적은 대신 잘 안 깎인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더군요. 전 그동안 필립스 제품을 사용해왔고 대체로 만족했기 때문에 무난하게 필립스 제품 중에서 고르기로 하였습니다.

두날이냐 세날이냐?
필립스 제품 중에서 찾다 보니 두날 면도기냐 세날 면도기냐에 대한 선택을 해야하게 되었네요.
처음엔 가장 최근에 출시된 최고급형 제품인 세날 면도기 아키텍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일단 외모가 엄청 근사해 보이더군요. 그러나 비교적 높은 가격대에서 망설이게 되고 눈을 조금 낮춰서 두날 면도기를 찾아보았습니다. 그러다 눈에 들어온 것이 HQ-9000 시리즈(HQ-9070, HQ-9080, HQ-9090)였습니다. 나온지는 좀 되었지만(2005년) 날 자체는 아키텍과 가장 비슷한 3중날(세날이 아니라 한 날에 3중으로 날이 선 형태입니다. 아래 자세한 리뷰의 사진을 참조하세요) 형태(HQ9)이면서 두날 제품이고, 가격은 아키텍의 절반 혹은 그 이하이기 때문이었습니다.
이왕 사는 거 기존에 쓰던 제품(HQ-483)보다는 날이 개선되었으면 하는 것이 첫번째 조건이었고, 두번째는 유지비가 많지 않았으면 하는 것이었습니다. 아키텍의 경우는 날이 세 개인데다가 정확히 확인은 못했지만, 날과 망이 분리되지 않는 형태라서 전용 세척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기 때문에 교체 날(RQ10)이 더 비싸고, 전용 세척제를 사용할 경우 세척제 비용도 더 많이 들 것 같았습니다.
둘 다 1시간 안에 충전이 가능한데, 아키텍이 날이 세 개여서 그런지 충전 후 사용 시간이 65분이고  HQ-9000 시리즈가 80분으로 더 길더군요.

고급형이냐 기본형이냐?
HQ-9000 시리즈로 제품을 한정했는데, 또 그 안에서 3가지 제품을 골라야하는 고민을 하게 되는군요. HQ-9000 시리즈를 비롯해서 필립스 제품은 대개 같은 제품 시리즈에 3가지 모델을 내놓는 것 같습니다. 면도 성능 자체는 동일하고 단지 충전이나 그 밖의 정보를 얼마나 자세하게 표시해 주느냐 하는 편의 기능의 차이입니다. 가장 기본형 모델은 충전 중과 충전이 다 되었음의 두 가지 상태만 LED로 표시해 줍니다. 중간 모델은 충전이 필요한 지와 충전 중, 충전 다 되었음의 좀 더 세분화된 상태를 분리된 LED로 표시해주고, 가장 고급 모델은 충전시 남은 사용 가능 시간, 사용 시 사용한 시간, 교체 날 교환 시기 및 세척 시기 표시를 LCD를 통해 해주는 기능을 가집니다. 그 밖에 색상과 휴대용 파우치 등의 악세사리에 약간의 차이를 두어 파는 것 같습니다.
HQ-9000 시리즈에서는 HQ-9090이 가장 고급형이고 HQ-9080이 중간, HQ-9070이 기본형 모델입니다. HQ-9080은 어정쩡하고, 기본형과 고급형 사이에서 고민하게 되었는데 예전에 쓰던 HQ-483 모델은 기본형을 썼었으니 고급형 모델을 한 번 써보고 싶은 마음에 HQ-9090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개봉기
택배 박스를 개봉하니 제품이 투명 플라스틱 케이스에 비닐로 포장이 되어 있습니다.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제품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구입할 수 있어서 좋을 것 같습니다. 플라스틱 케이스라 배송 과정에서 약간의 파손 위험이 있을 것도 같은데 다행이 깨끗한 상태로 배송되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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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을 벗긴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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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뚜껑을 열고 제품에 덮여있는 얇은 플라스틱 보호막을 벗겨내면 제품이 드러납니다.
처음 제품의 디스플레이에는 사용 가능시간 0분, 충전필요, 세척필요, 면도날교체 필요의 모든 상황 표시가 깜박거립니다. 한 번 전원을 키면 모든 표시등이 사라지기 때문에 쓰던 제품을 속여서 판매하는 일은 없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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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을 들어내고 또 하나의 플라스틱 막을 열면 아래에 악세사리와 설명서 들이 들어있습니다.
기본 무상 보증 기간이 2년인데, 사용자 등록 카드를 보내면 1년 무상 보증 기간을 연장해주는 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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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세사리를 모두 꺼낸 모습입니다. 제품 설명서, 교체 날 설명서, 제품보증서의 3가지 책자와 충전용 어댑터, 본체, 청소용 날, 휴대용 파우치, 날 보호캡, 받침대가 들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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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용 파우치는 가는 철사(?)같은 재질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재질 때문에 튼튼해서 오래 쓸 수 있을 것 같네요. 망사 같은 재질이라 면도기를 넣으면 살짝 비춰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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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쪽에서 본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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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퍼가 좀 빡빡하고 입구가 좀 좁아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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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제품이기도 하고 입구가 좁아서 잘 안들어가긴 하지만, 면도기를 넣어봤습니다.
망사재질이라 면도기가 보이는 디자인이네요. 면도기 색상과 파우치 색상, 살짝 드러나 보이는 모습이 디자인에 신경을 많이 썼다는 느낌이 듭니다. 대신 케이스가 제품을 오염시키는 먼지 등은 막을 수 없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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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퍼를 닫으면 이렇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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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용 어댑터입니다. 머리(?)가 매우 커서 파우치에는 들어가지 않습니다. 1시간 충전하면 80분 정도 사용할 수 있고, 보통 4-5분 정도 면도를 하게 되는데, 충전 후 20일 정도 충전이 필요 없기 때문에 2-3주 정도의 장기간 여행에서도 충전기를 가져갈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 것 같습니다. 덕분에 휴대가 좀 간편한 장점이 있는 반면, 한 달 이상의 장기 여행에는 어댑터 챙기기가 좀 불편하다는 단점이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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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용 솔은 10년전 제품과 완전히 동일합니다. 짧은 털과 긴 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케이스가 작아서 청소용 솔도 들어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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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보호용 캡으로 완전 투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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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을 위에서 본 모습입니다. 날 망을 보면 3중 트랙 구조로 되어 있고 각 트랙에 날이 있습니다. 망에 있는 구멍이 바깥쪽 트랙으로 갈 수록 일자형 홈이 많고, 안쪽 트랙으로 갈 수록 동그란 구멍형태의 홈이 많습니다. 긴 수염과 짧은 수염을 골고루 잘 깎을 수 있다고 하는데 이런 구조 때문인가 봅니다. 하지만, 실제로 효과는 잘 모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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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캡을 씌운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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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체의 뚜껑 분리 스위치를 누른 상태에서 뚜껑을 연 모습입니다. 예전 제품은 뚜껑이 완전히 떨어지는 구조였는데, 이 제품은 이렇게 한쪽이 경첩형태로 되어 있어 90도 꺾이면서 열립니다. 물세척 시에는 이 상태로 뜨거운 물에 헹구면 됩니다. 그런데, 이 경첩도 완전히 분리가 됩니다. 제품 설명서에 물세척하고 물 털어낼 때 뚜껑을 닫고 흔들라고 되어 있는데, 제 딴에는 잘 털려고 뚜껑 열린 상태에서 물을 털었는데 뚜껑이 완전히 빠져서 날아가 버리더군요. -_-; 주의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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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고정 장치를 빼면 날과 망이 분리됩니다. 날망에는 양쪽에 돌기가 있는데, 뚜껑 부분에 돌기가 쏙 들어가게 되어 있습니다. 왼쪽 오른쪽 구별은 따로 안되기 때문에 한쪽씩 빼야할 것 같습니다. 날이 면도할 때 조금씩 마모되면서 얼굴에 적응(?)하기 때문에 양쪽이 바뀌면 절삭력이 일시적으로 떨어진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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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할 때는 표시창에 푸른 빛이 들어오면서 충전량에 따른 사용 가능 시간이 표시됩니다. 한 3분 정도만 충전해도 1번 사용할 정도는 된다고 하는군요. 1시간 정도 충전하면 완전 충전되어 80분의 사용 시간이 표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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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도 성능 및 소감
첫 날 면도는 그럭저럭 잘 되는 것 같았습니다. 예전에 쓰던 면도기에 비해 그렇게 좋아진 것 같지는 않습니다만, 조용하고 어느 정도 잘 깎입니다. 며칠 쓰고 나니 더 잘 깎이는 느낌입니다. 더 주의를 기울여서 깎아서 그런지는 몰라도 설명서에 나온대로 날이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리는 것 같습니다. 면도를 하고 나면 면도를 한 시간이 표시되고 물세척 표시(수도꼭지 모양)이 표시되는게 나름 편리한 것 같습니다. 전에는 내가 얼마나 면도를 오래하는지 잘 몰랐는데, 4-5분 정도 하면 깔끔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뜨거운 물에 세척해서 항상 청결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도 좋았구요. 물세척하고 물기를 말려야 하기 때문에 받침대가 필요했던 것 같습니다.

총평
전체적인 사용 소감을 장단점으로 분류해 보았습니다. HQ-9000 시리즈 모두 기본적인 면도 구조는 동일하기 때문에 HQ-9070/9080/9090 모두 거의 같은 평가를 내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차이점만 따로 HQ-9090으로 표기해 보았습니다.

장점
  • 가볍고 작아 휴대가 간편하다
  • 모터 소리가 작아 조용한 면도가 가능하다
  • 면도 시 자극이 거의 없다
  • 물세척으로 청결하게 관리할 수 있고 생활 방수가 된다
  • 사용 가능 시간/사용 시간/세척 시기 등의 표시 기능이 편리하다(HQ-9090)
단점
  • 트리머가 너비가 좁고 흔들려서 불안하다
  • 파우치가 작아서 어댑터와 청소용 솔이 안들어간다(장기간 여행 시 휴대 불편)
  • 파우치가 망사 형태라 먼지가 유입될 수 있다(HQ-9090)
  • 가격에 비해 제품 마감이 고급스럽지 못하다(HQ-9090)

여기까지가 제품 사용기입니다. 기존에 필립스 제품을 쓰시던 분들의 업그레이드에 대한 고민이나 필립스사에서 차기 제품 개발 때 참고가 될 까 하고 기존 제품과의 비교기를 덧붙여봅니다.
글이 길어서 읽기 꺼려하시는 분들을 위해 비교기는 접어 놓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아래를 클릭해서 내용을 펼쳐 보세요. ^^

구형 모델 HQ-483과의 비교기 펼쳐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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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oungj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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